전남도 "공항 문제 해결 위해 무안군민 수용성 확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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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공항 문제 해결 위해 무안군민 수용성 확보 중요"

광주시, 무안군 미래 발전 비전 제시 등 진정성 있게 접근해야"

  • 승인 2024-11-26 16:11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전남도청전경4
전남도청
전라남도가 26일 광주시가 광주 민간·군 공항 통합 이전 관련 열린 대화방 운영, 공항도시 무안 미래비전 토론회, 여론조사를 중지하고, 올해 12월까지의 데드라인을 철회한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입장을 발표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6일 시청에서 기자들을 만나 "민·군공항 통합 이전 문제가 광주시·전남도·무안군을 넘어 또 다른 당사자인 중앙정부와 정치권도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전남도는 "광주시의 발표를 환영하며, 군 공항 이전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정부의 범정부협의체와 광주·전남 상생발전 TF에도 참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항 이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무안군민의 수용성을 확보하는 것"이라며 "광주시가 무안군민을 설득할 수 있는 종합적인 대안과 함께 '무안군 미래 발전 비전'을 제시하며 진정성 있게 접근한다면 앞으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무안=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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