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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칠북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2단계) 기본계획 주민 대토론회 개최<제공=함안군> |
2단계 사업은 1단계에서 조성된 칠북 어울림센터를 중심으로, 배후마을을 대상으로 한 전달 서비스(SW) 확충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을 높이고, 보다 체계적인 지역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사업 추진에 앞서 군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도출하기 위해 지난 21일 칠북면사무소에서 '칠북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2단계) 기본계획 수립 주민 현장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대토론회에는 칠북면, 한국농어촌공사 함안지사, 주민위원회, 16개 행정리 주민 등 약 60명이 참석했다.
칠북면 자원을 발굴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군은 대토론회에서 제안된 주민들의 아이디어를 면밀히 검토해 사업 기본계획에 반영함으로써, 지역 실정에 적합한 맞춤형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수태 칠북면장은 "이번 대토론회를 통해 많은 주민들이 칠북면의 발전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2단계 사업은 배후마을 전달서비스를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칠북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양희 주민위원회 위원장은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토대로 칠북면 주민들이 희망하는 방향으로 사업이 추진되길 기대한다"며 "모두가 함께 노력해 지역 발전의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함안군은 이번 2단계 사업을 통해 칠북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고,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반을 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안=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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