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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가 배부된 6일 대전 서구 서대전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학생들이 성적을 확인한 후 교사와 진로상담을 하고 있다. 이성희 기자 token77@ |
수능 성적은 성적통지표와 성적증명서 두 가지 방식으로 제공된다.
단순 성적 확인 용도로 제공되는 성적통지표는 수험생이 응시원서를 제출한 곳에서 받을 수 있다. 재학생과 졸업생은 출신 고등학교서, 타 시·도 졸업생과 검정고시 합격생은 시교육청에서 성적통지표를 1부 교부받을 수 있다. 시험편의 제공 대상자 중 재학생은 원서를 접수한 교육청이 아닌 재학 중인 학교서 받는다.
올해부터 졸업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등 재학생 외 수험생은 온라인에서 개인 인증 후 통지표를 확인하고 출력할 수도 있다. 직접 수령하고 싶은 수험생은 수험표와 신분증을 지참해 응시원서 접수처에 방문해 받으면 된다.
공식적인 성적증명 용도로 사용 가능한 온라인 성적증명서는 성적증명서 발급 사이트에서 수험생 본인의 공인인증서 등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온라인 발급은 9일 오전 9시부터 가능하다.
2025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지원자는 2024년 12월 31일~2025년 1월 3일 중 대학이 정한 기간에 원서를 접수해야 한다. 정시모집 전형 기간은 2025년 1월 7~2월 4일이며 각 대학은 2025년 2월 7일까지 정시 합격자를 발표하게 된다.
조진형 대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수험생들은 통지된 수능 성적으로 본인의 진로와 적성을 고려해 학교와 학과를 선택하고 대학별 정시모집 요강을 숙지해 각 대학의 수능 영역별 반영 방법과 반영 점수 등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 개인의 상황에 맞는 지원전략을 수립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 35개 시험장에서 치러진 2025학년도 수능시험엔 1만 3466명이 응시했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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