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탄핵안 폐기에 충청野 "국힘 내란정당, 반역질" 힐난

  • 정치/행정
  • 대전

尹탄핵안 폐기에 충청野 "국힘 내란정당, 반역질" 힐난

문진석 "국힘 군사반란 가담한 정당"
어기구 "내란 공범자인 자멸길 선택"
이정문 "국민뜻 반역 내란수괴 편서"

  • 승인 2024-12-08 17:24
  • 신문게재 2024-12-09 3면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clip20241208164817
연합뉴스/ 8일 대전 동구 대전역 서광장에서 대전·천안아산·서산당진·청주 촛불행동, 민주당 대전시당 평당원협의회, 사회민주당 대전시당 주최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가 열리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민의힘 대부분 의원들의 불참에 따른 투표불성립으로 부결되자 충청 야권은 여당을 향해 '내란 정당', '반역질' 등 강력한 어조로 힐난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천안갑)은 페이스북에서 "탄핵안에 불참한 국민의힘은 윤석열씨와 같이 주권자를 배신한 내란정당이고 군사반란에 가담한 정당"이라고 공격했다.

문 의원은 "오늘의 일 역사가 기필코 심판 할 것"이라며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민주당은 멈추지 않겠다. 윤석열씨를 끝까지 탄핵하고 죗값을 받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같은당 어기구 의원(당진)도 같은 주장을 했다.

어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국민의힘은 군사반란, 내란의 공범임을 자인했다. 내란 수괴의 직무정지를 반대함으로써 내란 상태를 지속시켰다"며 "또 헌정 질서와 민주주의를 포기하고 독재로 가는 자멸의 길을 선택했다. 국민 배신, 국민 반역, 군사 반란, 내란 공범의 죄를 저질렀다"고 썼다.

또 "국민의힘은 역사와 국민에게 씻을 수 없는 죄를 지었다"며 "이같은 민주주의 역사에 반역질을 한 국민의힘을 강력하게 국민과 함께 규탄한다"고 보탰다.

민주당 이정문 의원(천안병)도 "국민의힘은 국민의 뜻을 반역하고 윤석열 내란수괴의 편에 섰다"며 "국회의 올바른 선택을 기다리고 계셨을 국민 여러분의 염원을 내란범죄를 일으킨 윤석열을 단죄하고 민주주의를 회복하라는 그 목소리를 결국 저버렸다"고 쏘아부쳤다.

이 의원은 이어 "그러나 포기하지 않겠다. 반드시 (탄핵안을 본회의에서 가결시켜) 이기겠다"며 "내란수괴 윤석열 탄핵소추안을 즉각 재촉구해 국민의 명령을 받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7일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졌으나 재적 의원 300명 중 195명만 표결에 참여, 의결 정족수 미달로 폐기됐다.

탄핵안은 재적의원(300명) 중 3분의 2인 200명이 찬성해야 가결되는데 의결 정족수가 5명 부족해 개표도 하지 못한 채 '투표 불성립'이 선언됐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늑대 탈출에 통제된 대전오월드
  2. 오월드 탈출 늑대 밤사이 무수동 치유의숲서 목격…"여전히 숲에 머물러"
  3. [종합] 대전오월드 탈출 늑대 초등학교 인근까지 왔었다… 학교·주민 긴장
  4. 대전동물원 탈출 늑대, 야간수색 전환… 암컷 등 활용 귀소본능 기대
  5. 대전오월드 늑대 탈출…생포에 집중하는 소방과 경찰
  1. 대전동물원 탈출 늑대, 오월드네거리까지 내려왔다 사라져
  2. 퓨마에 이어 늑대까지…탈출 재현된 오월드 '관리부실'
  3. 저 연차 지역교사 중도퇴직 증가…충남 전국서 세번째
  4. 세종교육감 단일화 둘러싼 대표성·위법 논란 '현재진행형'
  5. 충청 유치 가능할까… 정부 "육·해·공군 통합 사관학교 지방 설립"

헤드라인 뉴스


허-장大戰 최종 승자는?… 이번 주말 "경험" vs "변화" 빅뱅

허-장大戰 최종 승자는?… 이번 주말 "경험" vs "변화" 빅뱅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선출을 앞둔 마지막 주말 허태정 전 시장과 장철민 의원(대전동구)이 건곤일척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충청권의 대표적 40대 기수인 장 의원은 젊은 정치로 대전의 변화를 강조하고 있고 허 전 시장은 대전시정을 이끌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대세론을 굳히기 위해 각각 총력전 태세다. 금강벨트 전략적 요충지 대전 탈환을 위한 집권여당 후보를 가리는 허-장 대전(大戰)의 승자가 누가될런지 촉각이 모이고 있다. 두 후보는 주말 결선을 앞두고 비전 발표와 당원 접촉에 총력을 기울이며 막판 표심 공략에 나섰..

`거래절벽·대출규제`에… 충청권 아파트 10가구 중 4곳 이상 입주 못해
'거래절벽·대출규제'에… 충청권 아파트 10가구 중 4곳 이상 입주 못해

충청권에서 기존 주택이 팔리지 않아 신축 아파트 입주가 지연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여기에 정부의 강력한 대출 규제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高)' 현상까지 겹치면서, 분양 잔금을 마련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 확산되고 있다. 더불어 다주택자 규제로 '똘똘한 한 채' 선호가 가속하면서 지방 주택 처분 압력이 커져, 그 여파가 서민 경제 전반으로 번지는 분위기다. 9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충청권 3월 입주율은 57.5%로 전월(63.4%)보다 5.9%포인트 줄었다. 즉 10가구 중 4곳 이상은 입주를 하지 못했..

금강벨트 경선 막판 합종연횡 난무 판세 출렁이나
금강벨트 경선 막판 합종연횡 난무 판세 출렁이나

6·3 지방선거 여야 최대 격전지 금강벨트 경선이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는 가운데 합종연횡이 난무하고 있다. 이합집산이나 후보 간 '짝짓기'로도 불리는 합종연횡은 선거 승리를 위해 상대를 지지하거나 정책 연대하는 것으로 최종 판세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된다. 정치권에 따르면 충청권 시도지사 선거 더불어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합종연횡이 잇따르고 있다. 경선에서 탈락한 후보들이 특정 후보를 공개적으로 돕겠다는 선언이 이어지는 것이다. 충남지사 결선에 진출한 박수현 의원(공주부여청양)은 9일 1차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나소열 전 서천군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오월드 늑대 탈출…생포에 집중하는 소방과 경찰 대전오월드 늑대 탈출…생포에 집중하는 소방과 경찰

  • 공공기관 2부제 첫 날…자전거 출근 늘고 자동차 출근은 줄고 공공기관 2부제 첫 날…자전거 출근 늘고 자동차 출근은 줄고

  • 늑대 탈출에 통제된 대전오월드 늑대 탈출에 통제된 대전오월드

  • 8일부터 공공기관 2부제·공영주차장 5부제 시행 8일부터 공공기관 2부제·공영주차장 5부제 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