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톡] 사랑하는 갈마동 주민들의 건강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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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톡] 사랑하는 갈마동 주민들의 건강을 위하여

김용복/평론가, 극작가

  • 승인 2024-12-09 10:17
  • 수정 2024-12-09 10:19
  • 김의화 기자김의화 기자
제가 사는 갈마동에는 아침 6시 30분이면 갈마도서관에 모여 차 한잔 나누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나이 순서로 보면 나이가 제일 많은 저를 위시하여 이현영, 조동율, 양완석, 이관주가 바로 그들입니다.

가끔 이건용 교장과 정능호 전서구 의원도 오시지만 저희들은 매일 같이 만나 즐거운 이야기를 나눕니다. 그러다 보면 우울증이 어느 정도 사라지고 건강에도 좋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좀더 걷다보면 갈마프라자 옆에 있는 '한마음 공원'에 이르게 되는데 이곳에는 연세 많으신 제 누님뻘 되는 분도 두어 분 오시고 여동생 뻘 되는 분들도 몇 분 오셔서 걷기 운동을 비롯하여 이곳에 설치된 운동기구를 활용하여 여러 가지 운동들을 하십니다.

제 나이 85세, 이렇게 매일 걷다보니 제 나이 또래 어르신들이 가지고 있는 각종 질병들을 저는 가지고 있지 않고 건강한 모습으로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마음 공원에 오다 보면 갈마아파트 105동 옆으로 오르내리는 비탈길이 있는데 이곳을 다니는 자동차 들이나 어르신들은 미끄러져 다칠 위험이 많습니다. 그래서 서구청에 연락하여 바닥에 열선 처리를 해달라고 요구할 예정입니다.

이런 요구는 아파트 주민들의 민원요구가 있어야 된다는 군요. 그래서 갈마1동 주민자치회 정관호 회장님과 갈마아파트 허천 입주자 대표님을 만나 협의할 예정입니다.

이왕 말이 나왔으니 걷기 운동의 효과에 대하여 말씀 드리겠습니다. 제 이야기가 아니라 미국 심장학회지 'Journal of the American'에 보도된 내용입니다.

보도된 내용을 보실까요?

사망률을 가장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일일 걸음 수는 하루 8,763보며, 하루 2,600보 걸음 사망 위험 줄인다. 나이가 들면 누구나 신체기능이 예전 같지않다. 그러다보니 일부는 산으로, 일부는 헬스장으로, 또 일부는 골프장으로 달려간다.

통상 '하루 만보를 걸으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했는데, 이와 관련하여 반갑게도 구체적인 수치로 정리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즉 사망 위험을 줄이는 하루 걸음 수가 몇 보인지 간단하고 구체적인 수치로 정리한 연구 결과가 나왔는데, 그동안 정설이라고 믿고 있던 1만 보보다 약 4분이 1 정도로 적은 2,600보만 걸어도 사망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가장 사망률이 크게 감소하는 최적 건강 걸음 수는 의외에도 만보가 아니라 8,800보였다.

네덜란드 '네이메헌 라드바우드 의대'와 스페인 '그라나다대' 공동 연구팀은 총 11만 1,309명이 참여한 12개 국제 연구를 분석해, 최적 일일 걸음 수를 도출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하루 2,517보를 걸으면 2,000보를 걷는 사람보다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이 8% 감소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약 200보 더해 2,735보를 걸으면 심혈관계질환에 의한 사망률이 11% 떨어졌다.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률을 가장 크게 떨어뜨릴 수 있는 일일 걸음 수는 7,126걸음이었다. 약 51%나 사망률을 낮췄다.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을 가장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일일 걸음 수는 8,763보로 확인됐다. 사망 위험을 60% 정도 떨어뜨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 이상 걸었을 땐 사망 위험이 크게 감소하지 않았다.

또 성별에 상관없이 이 걸음 수로 비슷한 건강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다만, 총 걸음 수와 상관없이 빠르게 걸을수록 사망 위험은 감소했다.

이번 연구의 주요 저자인 '그라나다대 스포츠학과 프란시스코 오르테가(Francisco Ortega) 교수'는 "많은 사람이 건강 효과를 보려면 약 1만보를 걸어야 한다고 생각했으나, 이는 1960년대 나온 아이디어일 뿐이다"라며 "이번 연구로 7,000~9,000보를 걷는 것만으로도 1만 보를 걷는 것만큼 좋은 건강 효과를 볼 수 있고, 부상 위험 등은 낮은 것을 확인했다"고 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심장학회지 'Journal of the American'에 보도되었다.

사랑하는 갈마동 주민 여러분!

우리 마을엔 행사 때마다 빠짐없이 찾아오는 박범계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우리 마을의 딸 노릇하는 서다운 의원이 있으며 동생처럼 따르는 정능호 전 의원과 서지원 의원도 있습니다. 거기에 이른 새벽부터 골목골목을 누비며 주민들의 안전을 보살피는 갈마지구대(지구대장 경정 신근태)와 갈마행정복지 센터도 있는 것입니다.

이들이 뒤에서 보살피고 있기에 우리 갈마동 주민들이 행복하고 보람있는 삶을 살고 있는 것입니다. 어디 그뿐인가요?

갈마아파트 허천 입주자 대표 회장님과 최경화 부녀회장, 갈마1동 정옥남 부녀 회장이 있고 행사때마다 협찬금을 보내주어 힘을 더해주는 온누리신협 임성일 이사장과. 갈마프라자 2층에 있는 서부 돈축산농협 정용래 이사장도 있으며, 갈마동 주민들이 방문할 때마다 무상으로 친절로 맞이해주는 하나은행(지점장 김수왕) 직원들도 있는 것입니다.

매주 둘째, 넷째주 갈마아파트 노인회관에 가보세요.

어르신들에게 점심을 대접하는 부녀회원들을 보실 것입니다.

저도 이곳에 가끔 들립니다. 어르신들과 교제를 나누기 위해서이지요.

자, 우리 갈마동 주민들이여!

매일 3,000보 이상 걸읍시다. 좋은 이웃들과 함께.

김용복/평론가, 극작가

김용복
김용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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