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충주교회 오픈하우스, 시민들과 소통의 장으로 성황

  • 전국
  • 충북

신천지 충주교회 오픈하우스, 시민들과 소통의 장으로 성황

영하 날씨 속에도 250여 명 참석…문화공연·강연 풍성한 행사
지역사회와 소통 강화, 오픈하우스 프로그램 지속 확대 예정

  • 승인 2024-12-09 17:06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신천지_충주교회_오픈하우스에서_‘부채춤’_공연을_하고_있다_
신천지 충주교회 오픈하우스 '부채춤' 공연 모습.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오는지 알고 싶어 왔는데, 교회 분위기가 굉장히 젊고 성경도 체계적으로 알려주시네요."

7일 영하의 날씨에도 충주시 성서동의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빌립지파 충주교회(이하 신천지 충주교회) 안은 뜨거웠다.

매달 진행되는 오픈하우스 행사장을 찾은 김가영(41·여·가명)씨의 첫인상이다.

이날 행사는 11월 23일 진행된 '택시 기사 초청-오픈 세미나' 참석자들의 요청으로 더욱 풍성해졌다.

기존 프로그램에 문화공연과 교회 소개를 추가했고, 250여 명의 시민이 찾아와 성황을 이뤘다.

행사장에서는 하늘 문화공연단의 모듬북 소리가 교회 안을 울렸다.

이어진 부채춤과 25현 가야금 연주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완성도 높은 무대였다.

이 공연단은 한국 전통 음악과 현대 퍼포먼스를 융합해 국악계에서도 주목받는 종합 예술팀이다.

특히 성도들의 퍼포먼스는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학생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한 무대는 교회의 밝고 깨끗한 에너지를 고스란히 전달했다.

"특히 젊은 학생, 청년들이 참 많더라. 정말 예쁘고 부럽다"며 "웅장한 북 공연에서 젊음의 활기참이 느껴져 좋았다"는 성서동 김모(50)씨의 말에서 현장의 열기가 전해졌다.

이어진 교회 소개 시간, 오재준 담임 강사는 주목할 만한 발언을 했다.

"기독교 인구가 줄어드는데 신천지예수교회는 매년 10만 명 이상 성장하는 현실과 그 이유에는 확실한 답이 있다"며 "성경의 마지막 '요한계시록의 약속(예언)이 이루어진 것'을 유일하게 증거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강연장에서는 열심히 메모하는 청년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충인동에 사는 이모(29)씨는 "강의 내용이 귀에 쏙쏙 들어왔다"며 "오늘 신천지예수교회가 충주시와 연계해 좋은 일도 많이 한다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다.

충주교회 관계자는 "영하권 날씨에도 많은 분이 와주셔서 감사하다"며 "회차를 거듭할수록 이해의 자리가 만들어지니 더욱 많은 시민이 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오픈하우스를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행사가 진행되던 중 마지막 순서인 하늘 문화 홍보관에는 여전히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었다.

'어서 와 신천지는 처음이지?'라는 프로그램 제목처럼 이날 오픈하우스는 신천지예수교회를 향한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소통의 장이 됐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국화로 물들다", '제26회 아산시 국화전시회 개최'
  2. 대전 유성국화축제 한창…13만 분 가을꽃 물결
  3. 세종시행 '중앙행정기관' 임시 둥지, 2027년 어디로?
  4. 세종시 대평동 '상가 공실' 전환점 맞나… '라면 페스타'가 온다
  5. 제주관광공사, 인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팝업 '성료'
  1. 부산테크노파크, 영도구 지역 문화 축제
  2. 온통대전, 11월부터 월 최대 9만 1000원 캐시백 받는다
  3. 대덕구의회 사퇴 촉구 빗발치지만 주민소환은 '그림의 떡'
  4. 김찬술 대덕구청장 결국 병원행…區의회는 또 원구성 무산
  5. 2026년 육군본부 국정감사

헤드라인 뉴스


김장 앞두고 배춧값 내렸지만… 농가도 소비자도 웃지 못한다

김장 앞두고 배춧값 내렸지만… 농가도 소비자도 웃지 못한다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와 무 가격이 지난해보다 떨어졌지만 생산 농가와 소비자 모두 마냥 반기기 어려운 상황이다. 농민들은 생산비 상승과 농산물 판매가격 하락에 따른 수익성 악화를 걱정하고, 소비자들은 새우젓 등 일부 양념 재료의 가격 급등으로 김장비용 부담을 느끼고 있다. 김장 물가 안정에도 농가와 가계의 서로 다른 고민이 자리한 셈이다. 2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전날 기준 배추 1포기 소매가격은 5463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8% 하락했다. 무도 1개당 2251원으로 7.5% 내..

세종시로 이전하는 `국가기관`… 종사자 주거 안정 대책은
세종시로 이전하는 '국가기관'… 종사자 주거 안정 대책은

중앙행정기관의 대규모 이전을 앞둔 세종시에서 주택 공급에 속도를 내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성공적이고 원활한 이전을 끝마치기 위해선 이전 기관 종사자들의 정주여건 안정화가 필요충분조건이란 판단에서다. 당장 내년 2000여 세대의 임대주택을 비롯해 3년간 1만 세대의 입주가 가시화된 상태인데, 공급 물량을 더욱 확대하고 인허가 기간 단축 등 주택 수급에 힘을 실을 전망이다. 20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내년 중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를 비롯한 27개 중앙행정기관, 종사자 기준 3000명에 육박하는 인원이 세종으로 자..

은행서 잠자는 계좌 3억 4000만개... 장기 미거래 계좌 해마다 `급증`
은행서 잠자는 계좌 3억 4000만개... 장기 미거래 계좌 해마다 '급증'

금융권에서 장기간 거래가 없거나 휴면 상태인 '잠자는 계좌'가 3억 4000만개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당국과 금융회사들이 숨은 금융자산을 찾아주고 있지만, 장기 미거래 계좌 등은 해마다 늘고 있다.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말 장기 미거래·미청구 계좌와 휴면금융자산 계좌는 총 3억 4191만 개로 나타났다. 2021년 말(2억 6440만개)보다 7751만개(29.3%) 증가했다. 장기 미거래 계좌는 통상 3년 이상 거래가 없는 계좌를 의미한다. 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

  • 국회 과방위 국감장에 등장한 휴머노이드 국회 과방위 국감장에 등장한 휴머노이드

  • 가을비에 바빠진 발걸음 가을비에 바빠진 발걸음

  • 대덕대교 부분 통제 첫 날…차로 통제에 병목현상 대덕대교 부분 통제 첫 날…차로 통제에 병목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