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대설 피해 축산농가 복구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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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대설 피해 축산농가 복구 총력

  • 승인 2024-12-10 17:24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1.대설필해 축산농가 긴급복구
안성시, 대설필해 축산농가 긴급복구 모습.
안성시는 지난달 27일~28일 대설 피해를 입은 축산 농가의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붕괴 축사 철거를 위한 장비대, 응급 복구 인건비 및 폐사축 처리 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 대설로 인해 관내에서 축사 붕괴, 가축 폐사 등 800건이 넘는 신고가 접수됐고, 피해액은 850억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시는 축산 농가의 신속한 복구 지원을 위해 안성시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축산농가 대설 피해복구 지원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장비 및 인건비·폐사축 랜더링·건축물 해체 상담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건축물대장 및 축산업 허가(등록) 여부 불문하고 대설로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로, 붕괴축사 철거를 위한 장비대(농가당 5대 이내), 인건비(농가당 100만원 이내), 폐사축 처리비(소 30만원/두, 돼지 300원/kg, 닭 600원/kg)를 지원한다.



지원 희망 축산농가는 오는 18일까지 축사 소재지가 있는 읍면동사무소에 청구서, 통장사본, 세금계산서, 작업확인서 또는 폐사축 처리확인서, 작업사진 등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폭설관련 재난 지원금은 농가의 피해 특성에 맞게 장비뿐만 아니라 복구 인력에 대한 인건비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피해 농가의 신속한 생업 복귀를 위한 긴급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안성=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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