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다자녀 교육지원포인트, 이달 31일까지 모두 사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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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다자녀 교육지원포인트, 이달 31일까지 모두 사용해야"

  • 승인 2024-12-17 16:46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시청 전경3
부산시청 전경./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다자녀 교육지원포인트를 이달 31일까지 사용해야 한다고 17일 밝혔다.

31일까지 사용하지 못한 포인트는 다음 달로 이월이 불가하고 자동으로 소멸하며 31일 이후에는 이전 사용분의 취소 또한 불가하다.



부산 다자녀 교육지원포인트는 △지역 서점 △온라인 지정 서점(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독서실·스터디카페 △예체능학원 △문구·복사·인쇄점 등 초중고 학령기 자녀들의 교육비 항목에 해당하는 동백전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올해 교육지원포인트 신청은 마감됐다. 내년도 신청은 4월 중 접수 예정이다.



부산 다자녀 교육지원포인트 사업은 소득·재산 기준 없이 부산시 다자녀 가정 전체를 대상으로 2자녀 가정 30만 원, 3자녀 이상 가정 50만 원을 부산 지역화폐 '동백전'의 정책 지원금으로 지급됐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올해 처음 시행된 부산 다자녀 교육지원포인트 사업 추진으로 교육비 부담이 커지는 학령기 자녀를 둔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시는 '아이 키우고 교육하기 좋은 도시 부산' 조성을 위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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