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신천·덕촌마을 농어촌 취약지역 개조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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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신천·덕촌마을 농어촌 취약지역 개조사업 선정

생활 여건 개선으로 귀농·귀촌 활성화 기대

  • 승인 2024-12-26 16:52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고성군 신천마을, 덕촌마을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선정
고성군 신천마을, 덕촌마을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선정<제공=고성군>
경남 고성군 회화면 신천마을과 거류면 덕촌마을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취약지역 주민들의 주거, 안전, 위생 등 생활과 밀접한 여건을 개선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고성군은 2016년부터 올해까지 총 11개 지구에서 이 사업을 진행하며 농촌 환경 개선에 힘써왔다.

신천마을은 금봉산 토사 유출로 인한 거주 환경 악화, 노후 담장 붕괴 위험, 공동체시설 부족,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이 22%에 달하는 문제를 안고 있다.



덕촌마을은 안전시설 없는 하천으로 인해 낙상사고가 빈번하고, 방치된 빈집과 협소한 마을 안길로 긴급차량 이동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선정으로 고성군은 2028년까지 총사업비 34억 원을 투입해 슬레이트 지붕 철거 및 개량, 빈집 철거, 마을 안길 개선 등 환경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조석래 농촌정책과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주민들의 합심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사업을 통해 농촌지역의 주거환경과 생활여건을 개선해 귀농·귀촌 인구 증가와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성=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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