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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한파 현장점검<제공=거창군> |
한파가 몰아닥친 10일 오후, 이병철 거창군 부군수가 자연재난대책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을 찾았다.
전날 오후 9시 한파주의보가 발효되자 거창군은 즉시 초기대응반을 가동했다.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인명과 재산 피해 예방을 위한 분야별 현장점검을 결정했다.
송정마을회관 한파쉼터에서는 마을주민과 어르신들을 만나 운영현황을 살폈다.
이어 봉농원을 방문한 이 부군수는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와 함께 시설물과 작물 생육 상태를 점검했다.
특히 시설하우스 난방 상태와 정전 대비 긴급조치 사항을 꼼꼼히 확인했다.
현장에서 농가들에게는 한파 대비 농작물 관리 요령도 전달했다.
이병철 부군수는 "철저한 사전대비로 한파 피해를 최소화하는 게 중요하다"며 "하우스 내부 보온력 강화 등 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거창군은 현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며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한파쉼터와 온열의자 등 한파저감시설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시설하우스 등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 대응에도 집중하고 있다.
거창=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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