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 매력 넘치는 단양, 젊은 감성 사로잡는 관광지로 주목

  • 전국
  • 충북

계절 매력 넘치는 단양, 젊은 감성 사로잡는 관광지로 주목

  • 승인 2025-01-16 09:33
  • 수정 2025-01-16 16:35
  • 신문게재 2025-01-17 17면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1) 보발재 겨울 사진(1)
세계기상기구(WMO) 2025년 달력 사진 공모전 12월 이미지로 선정된 단양 보발재 겨울
충북 단양군이 최근 한국관광공사 여행정보 사이트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전국 여행 검색 순위 2위를 차지하며 많은 여행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풍경, 액티비티, 힐링, 맛집 등 다양한 요소가 조화를 이루는 단양은 젊은 감성을 만족시키는 여행 코스로 가득한 내륙 관광 1번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단양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는 유료 입장객 수 도내 1위를 기록 중인 만천하스카이워크와 전국적 관광지로 자리 잡은 도담삼봉이 있다. 특히 겨울철에는 보발재가 인기를 끌고 있다. 세계기상기구(WMO) 2025년 달력 사진 공모전 12월 이미지로 선정된 보발재는 굽이치는 산길과 빼어난 풍경으로 사계절 내내 여행객을 매료시킨다.



실내 체험을 선호하는 방문객에게는 다누리 아쿠아리움이 추천된다. 국내 최대 규모의 민물고기 전시관으로, 단양강 토종 물고기와 아마존 민물고기 등 234종, 2만3000여 마리의 물고기가 전시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웃도어 스포츠를 즐기는 이들에게는 단양의 패러글라이딩이 단연 으뜸이다. 연평균 300일 비행이 가능한 단양은 한겨울에도 하늘에서 압도적인 풍경을 감상하며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비행 중 촬영한 영상을 활용하면 특별한 여행 콘텐츠를 만들 수 있어 젊은 여행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여행 접근성도 한층 개선되었다. KTX-이음 열차가 청량리에서 부전역까지 연장 운행되며 단양과 부산 간 이동 시간이 2시간 30분으로 단축됐다. 이를 통해 경상권 여행객의 접근성이 높아져 단양 관광지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단양은 사계절 내내 다양한 매력을 선사하는 여행지"라며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원하는 분들에게 최고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풍경과 체험, 여유와 힐링이 모두 어우러지는 단양에서 특별한 여행을 해보자.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26년 부동산 제도 달라지는 것은?
  2. 李대통령 대전충남 與의원 18일 만난다…통합 로드맵 나오나
  3. 대전 교육공무직 파업에 공립유치원 현장도 업무공백 어려움
  4. 인도 위 위협받는 보행자… 충남 보행자 안전대책 '미흡'
  5. 대전에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 글로벌 AX 혁신도시 거듭
  1. 대전권 9개 대학 주최 공모전서 목원대 유학생들 수상 영예
  2. [인터뷰]"지역사회 상처 보듬은 대전성모병원, 건강한 영향력을 온누리에"
  3. "내년 대전교육감 선거 진보 단일후보 필요"… 대전 시민단체 한목소리
  4. 충남개발공사 '고객만족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 획득
  5. [부고]김창세 세무사 빙모상

헤드라인 뉴스


"초고압 송전설로 신설 백지화를" 대전시민단체 기자회견서 요구

"초고압 송전설로 신설 백지화를" 대전시민단체 기자회견서 요구

전남을 시작해 충청권을 가로질러 수도권으로 향하는 초고압 송전망이 농경지와 주택가, 학교 일원을 경유해 건설될 것으로 예상돼 반발이 제기되고 있다. 수도권에 또다시 대규모 국가산업단지를 신설하고 입주 기업에 필요한 전력을 공급하려 지방에 대규모 송전선로를 건설할 때 환경권과 생활권 침해 피해는 지역에 돌아온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17일 오전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앞으로 대전을 관통해 건설될 예정인 '신계룡-북천안 345㎸ 송전선로 시설 계획을 규탄하는 범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정부는 2022년부터 2036년까지 송변전설..

대전에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 글로벌 AX 혁신도시 거듭
대전에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 글로벌 AX 혁신도시 거듭

대전이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을 통해 '글로벌 AX(인공지능 전환) 혁신도시'로 거듭난다. 대전시와 한남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KT, 비케이비에너지(주), ㈜엠아르오디펜스는 17일 '한남대 AX 클러스터 및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 세계적으로 AI 기술 경쟁이 격화됨에 따라 GPU 거점센터 구축을 통해 연구기관과 AI 전문기업을 지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거점센터는 한남대 캠퍼스 부지 7457㎡ 규모에 2028년까지 건립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④ 대전 웹툰 클러스터 `왜 지금, 왜 대전인가?`
④ 대전 웹툰 클러스터 '왜 지금, 왜 대전인가?'

대전시는 오랜 기간 문화 인프라의 절대적 부족과 국립 시설 공백 속에서 '문화의 변방'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민선 8기 이장우 호(號)는 이 격차를 메우기 위해 대형 시설과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확충 사업을 펼쳤지만, 대부분은 장기 과제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민선 8기 종착점을 6개월 앞두고 문화분야 현안 사업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대전시가 내세운 '일류 문화도시' 목표를 실질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한 인프라 확충보다는 향후 운영 구조와 사업화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중도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