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보령지청, 설 앞두고 임금체불 해결 총력전

  • 전국
  • 보령시

노동부 보령지청, 설 앞두고 임금체불 해결 총력전

보령지청장, 지역 기업인협의회와 간담회 통해 협조 요청

  • 승인 2025-01-17 11:26
  • 수정 2025-01-19 10:31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
홍성군 장보근 기업인협의회장과의 간담회
보령시
보령시 이대호 기업인협의회장과 간담회
고용노동부 보령지청이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기업들의 임금체불 문제 해결에 나섰다.

이점석 보령지청장은 15일과 16일 양일간 보령시와 홍성군 기업인협의회와 잇따라 간담회를 개최하며 임금체불 해소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고 17일 전했다.

이번 간담회는 노동부가 지정한 임금체불 집중청산 기간(6일~24일)을 설명하고 지역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점석 지청장은 "협의회 차원에서 기존 체불 임금의 설 명절 전 청산과 추가적인 임금체불 방지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간담회에서 기업인들은 노동법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인한 처벌 우려와 외국인 근로자 고용 관련 어려움 등을 토로했다.

이에 보령지청은 근로기준법 개정사항과 고용노동정책에 대한 설명회를 조속히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점석 지청장은 "설 명절 이후에도 임금체불 방지를 위한 관리·감독을 지속하겠다"며 "지역 단체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임금체불 문제의 신속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노동부의 이번 조치는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근로자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기업과 근로자 간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노력으로 해석된다. 향후 노동부의 정책 이행과 지역 기업들의 협조가 어떤 결과를 낳을지 주목된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통령실 인사수석에 천안 출신 조성주 한국법령정보원장
  2.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두고 김태흠 지사-김선태 의원 '공방'
  3. [촘촘하고 행복한 충남형 늘봄교육] 학생에게 성장을, 학부모에겐 신뢰를… 저학년 맞춤형 늘봄
  4. '빈집 강제철거 0건' 충남도, 법 개정에 빈집정비 속도 오를까
  5. 보완수사 존폐 기로… 검찰청 폐지안에 대전지검 긴장
  1. 충남세종농협, 하반기 '채권관리 역량강화교육'
  2. 대전여성새로일하기센터 '하이브리드 회계&행정 사무원 과정' 일자리 협력망 회의
  3. 교수들도 수도권행…이공·자연계열 교원 지역대학 이탈 '심각'
  4. 배태민 KIRD 원장 취임 2주년 간담회 "교육 대상 대폭 확장 중"
  5. OECD 교육지표 엇갈린 평가… 교육부 "지출·여건 개선"-교총 "과밀·처우 열악"

헤드라인 뉴스


대전 바이오특화단지 지정 1년, 정부 예산은 아직?

대전 바이오특화단지 지정 1년, 정부 예산은 아직?

대전시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된 지 1년이 지났지만, 사업은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예산 편성 과정에서 국비 확보에 실패해 발목이 잡힌 것이다. 10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산업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글로벌 바이오 혁신신약 클러스터 도약 목표를 세웠다. 지정된 산업단지는 891만㎡로 4곳이다. 조성을 마친 신동·둔곡과 대덕, 조성 예정인 탑립·전민(2028년 예정)과 원촌(2030년 예정) 산단이다. 지정된 특화단지는 정부 R&D예산 우선 배정부터 산업단지..

코스피 역사상 최고치 경신…대전 상장기업도 `활약`
코스피 역사상 최고치 경신…대전 상장기업도 '활약'

코스피가 세제 개편안 불확실성 해소 기대감으로 장중 3317.77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닥 시장도 함께 들썩이는 상황으로, 국내 증시 훈풍 분위기와 함께 대전 상장사들의 성장세도 크게 두드러지고 있다. 이재명 정부 출범 100일째를 맞은 10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54.48포인트(1.67%) 오른 3314.53으로 장을 마감했다. 특히 이날 기존 장중 사상 최고점인 3316.08 찍으며 4년 2개월 만에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수 상승 견인은 외국인이 이끌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 37..

`성 비위` 논란부터 줄탈당까지...조국혁신당 위기 극복할까
'성 비위' 논란부터 줄탈당까지...조국혁신당 위기 극복할까

창당 이후 '성 비위' 논란에서 촉발된 내부 갈등으로 최대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조국혁신당. 9월 11일 당무위원회를 통해 비상대책위원장에 추대될 조국 전 대표가 구원 투수로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갑년 세종시당위원장과 강미정 전 대변인 등의 탈당에 이어 중앙당 지도부가 지난 7일 총사퇴했음에도, 당장 세종시당 등 당내 정비는 숙제로 남겨져 있다. 세종시당 전 운영위원들은 지난 8일 중앙당 윤리위원회의 최근 결정 2건에 대한 재심 청구서를 제출했다.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의 징계 청원 기각(사건번호 2025윤리16) △세종시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옷가게도 가을 준비 완료 옷가게도 가을 준비 완료

  • 사상 최고점 돌파한 코스피…‘장중 3317.77’ 사상 최고점 돌파한 코스피…‘장중 3317.77’

  • ‘올바른 손씻기로 식중독 예방해요’ ‘올바른 손씻기로 식중독 예방해요’

  • 전통시장 화재안전 집중조사 전통시장 화재안전 집중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