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설 특집] 지역상생 실천으로 이웃사랑 온도 높이는 한국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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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설 특집] 지역상생 실천으로 이웃사랑 온도 높이는 한국타이어

스쿨존 울타리부터 노인복지관 설비까지
사회각계에 다양한 사회공헌 캠페인 펼쳐
일자리 창출로 지역 경제 활성화도 도모

  • 승인 2025-01-23 10:22
  • 수정 2025-01-23 15:32
  • 신문게재 2025-01-24 2면
  • 김흥수 기자김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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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대전공장 동그라미봉사단이 1월 13일 대전 대덕구 연축동의 한 취약계층 가정에 연탄 나눔 봉사를 펼치고 있는 모습. /한국타이어 제공
끝 모를 경기 한파로 지난해 연말부터 기부 활동이 크게 위축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지역 사회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기부 활동으로 연말 사랑의 온도를 높이며 상생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국타이어는 '사회가 건강해야 기업이 건실하게 성장할 수 있다'는 인식을 기치로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임직원 및 가족 참여 사회공헌 캠페인을 전개하며 지역사회 선순환 구조 확립에 기여하고 있다.

[사진자료]
한국타이어 대전시 대덕구 덕암동 노인복지관 물품 전달식 모습. /한국타이어 제공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통 큰 기부=한국타이어는 지난해 12월 24일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이 위치한 대덕구 덕암동 소재 노인복지관 15개소를 방문해 TV, 양문형 냉장고, 노래방 기기 등 총 2400만 원 상당의 최신 전자제품을 전달했다.

같은 날에는 대덕구 석봉동에 소재한 노인회관을 찾아 최신 세탁 설비를 구비해 총 2000만 원 상당의 어르신 전용 빨래방을 조성하는 기증행사도 가졌다. 한국타이어의 이번 기증행사는 노인복지관에서 운용 중인 노후화된 전자제품으로 인해 어르신들이 겪는 불편함을 해소하는 동시에, 최신 전자제품 기증을 통해 복지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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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는 안전한 어린이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대전시 대덕구 새여울초에 어린이보호구역 차량용 방호울타리를 기탁했다. /한국타이어 제공
▲어린이 교통안전, 미래인재 육성에도 박차=또 지난해 12월 17일에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지원하고자 대전시 대덕구 새여울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 총 8000만 원 상당의 차량용 방호울타리를 제작해 기탁했다. 해당 방호울타리는 중량 8톤의 차량이 시속 55km로 달려와 부딪혔을 때 방호 가능한 SB1 등급으로 도로교통법 개정에 맞춰 보강됐으며, 이는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안전문화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타이어는 지역 사회 미래 인재 육성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도 이어나가고 있다. 12월 11일에는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이 위치한 충남 금산군 소재 제원중학교를 방문해 학교발전기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회사는 지난 2007년 제원중학교와 1사 1교 자매결연 체결 이래 매년 현장체험학습, 교육용 기자재 구입, 교육 환경 개선 등에 소요되는 발전기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사진자료] 한국타이어, 2024 대전시 우수체육선수 장학금 전달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12월 대전시체육회관에서 '2024 대전시 우수체육선수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한국타이어 제공
하루 앞선 12월 10일에는 대전시체육회관에서 50여 명의 체육 유망주들을 대상으로 총 3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국타이어의 '대전시 우수체육선수 장학금 지원사업'은 지역사회 인재 육성을 위한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로, 회사는 지난 1997년 이래 2024년까지 대전지역 우수 체육선수 총 1214명에게 총 6억 26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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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대전시 대덕구 석봉동 빨래방 개소식 모습. /한국타이어 제공
▲이웃 주민 사랑방 공유시설도 조성=한국타이어는 '공간'이 제공하는 유무형적 가치를 활용한 지역사회 상생 실천에도 적극적이다. 지난 11월 21일에는 대전시 대덕구 목상동 행정복지센터에 총 4000만 원을 투입해 조성한 다목적 주민 공유 공간 개소식을 갖고 지역민들이 실내 스포츠, 교양 수업 수강 등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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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대전시 대덕구 신탄진동 복지만두레방 리모델링 준공식 모습. /한국타이어 제공
또 같은 날 대전시 대덕구 신탄진동에 위치한 '신탄진동 복지만두레방' 리모델링 사업에 총 4200만 원을 지원해 열악한 환경에 노출된 기존 시설을 한층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으로 탈바꿈시키며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음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기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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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임직원들이 2024년 11월 12일 대전 엑스포광장에서 열린 '제16차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 대봉사'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를 펼치고 있는 모습.
▲사회공헌 공로 인정받아 자원봉사대상=이외에도 한국타이어는 연말 김장 봉사를 비롯한 생필품 및 밑반찬 나눔, 가족과 함께하는 벽화 그리기, 생명 나눔 헌혈 캠페인 등의 사회공헌 캠페인을 매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봉사단 활동에서 한발 더 나아가 본사 동호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가운데 소외계층 대상의 재능기부도 펼치며 이웃 사랑의 가치를 더욱 높여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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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대전공장은 지역 사회공헌 노력을 인정받아 최근 2024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한국타이어 제공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은 지난해 12월 10일 열린 '제19회 2024 대전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에서 '2024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혜자 중심의 진정성 있는 나눔 활동을 확대 발전시켜 나가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가치 실천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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