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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는 16일 시민고충처리위원 후보자 추천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6명의 추천위원을 위촉. 임명하고,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위원 공개모집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앞서 구리시는 시 소속. 관계기관 '고충민원'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2024년 9월 관련 조례를 시행하고 2025년 상반기 위원회 출범을 목표로 준비해 왔다.
위촉. 임명된 추천위원은 시민고충처리위원 모집계획을 심의. 의결하고, 면접심사에 직접 참여해 모집과정 전반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된다.
백 시장은 이날 "새롭게 시작하는 시민고충처리위원회가 성공적인 제도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후보자의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중심의 행정가치를 한 단계 높이기 위해 시민고충처리위원회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법적 자격요건을 갖춘 지원자를 위촉하고자 2월 3일 시 공개모집 공고를 게시할 예정이다. 자격요건은 대학. 연구기관 부교수 이상, 법조인(판사. 검사. 변호사), 4급 이상 퇴직 공무원, 전문자격증 경력자(건축. 세무. 회계. 기술. 변리사), 시민단체 추천자 중 한 가지 요건을 충족하면 된다.
구리=김호영 기자 galimto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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