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도로관리 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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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도로관리 비전 제시

  • 승인 2025-01-21 13:08
  • 신문게재 2025-01-22 3면
  • 김호영 기자김호영 기자
남양주
경기 남양주시(시장 주광덕)가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를 시민에게'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3기 신도시개발에 따른 교통인프라 강화방안을 수립해 본격 추진키로 했다.

남양주시는 20일, 먼저 도로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주민 수요. 현장조사를 거친 후 중점 관리지역을 선정해 도로 노면 재포장, 안전시설물 정비, 노후 인도 및 불량맨홀 정비, 도로표지 정비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안전한 보행환경 구축을 위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블록(770개소) 설치, 128개 학교 대상 보행 안전점검, 통학로 정비 및 전선. 통신선 지중화 등을 추진키로 했다.

자전거길은 노후구간의 보수작업을 비롯해 월문보행로 및 자전거도로 조성추진과 남양주시민을 대상으로 한 자전거보험 가입을 마무리하고 구조물의 정기적인 안전점검, 예초 및 제설작업 등 이용환경조성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교량, 터널, 지하차도, 육교 등 306개 도로구조물에 대해서는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안전점검을 진행 예정이다.

주 시장은 "도로 유지관리사업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핵심과제로, 시민의 일상과 밀접하게 연결된 중요한 사업"이라며 "정기적 점검과 선제적 개선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양주=김호영 기자 galimto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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