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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포수목원에 입춘을 맞아 봄꽃 개화가 시작됐다. 사진은 동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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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포수목원에 입춘을 맞아 봄꽃 개화가 시작됐다. 사진은 풍년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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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포수목원에 입춘을 맞아 봄꽃 개화가 시작됐다. 사진은 납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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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포수목원에 입춘을 맞아 봄꽃 개화가 시작됐다. 사진은 에리카 다를레이엔시스 '아서 존슨'. |
천리포수목원(원장 김건호)은 3일 입춘을 맞아 봄꽃 개화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입춘은 24절기 가운데 첫 절기로 새해 봄의 시작을 알리며, 꽃이 만개하는 정도에 따라 한 해의 풍년을 점지한다는 풍년화부터 12월에 피는 매화인 납매가 활짝 피었다.
특히, 천리포수목원은 바다와 가까이 있어 온난한 기후를 띄고 있어 계절의 변화가 천천히 일어나 봄꽃과 함께 동백을 만날 수 있다. 수목원에는 동백나무 1096 분류군이 있으며, 만개한 동백나무를 모아 전시해 둔 희귀멸종위기식물온실 역시 볼거리다.
국내 최초의 사립 수목원인 천리포수목원은 바다와 맞닿아있는 유일한 수목원으로, 연중무휴 운영한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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