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라이온스' 화합의 장...2025년 비전 제시

  • 사회/교육
  • 미담

'세종 라이온스' 화합의 장...2025년 비전 제시

LCIF 기금 2500달러 기부로 봉사 의미 더해
김복임 위원장, 지구봉사성금 100만 원 기탁
200여 명의 회원들, 새해 덕담과 방향 논의
떡국 나누기와 노래자랑으로 화합 다져

  • 승인 2025-02-03 16:10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KakaoTalk_20250202_170104990
세종지역 신년 교례회 및 합동 월례회 모습. 사진=국제라이온스협회 356-F(세종·충남) 지구 세종지역 제공.
국제라이온스협회 356-F(세종·충남) 지구 세종지역은 2025년 신년 교례회를 열어 새로운 비전 실행을 예고했다. 이 자리에서 라이온 회원들 간 화합도 도모했다.

2월 2일 연동면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교례회에는 200여 명의 라이온 회원들과 김호태 총재, 한철희 지구 제1부총재, 홍성학 지구 제2부총재, 역대 총재 및 지구 임원, 각 클럽회장 등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강준현 국회의원과 김충식 시의회부의장은 내빈으로 함께 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세종지역운영위원회가 LCIF 기금으로 2500달러를 기부하며 눈길을 끌었다. 세종지역운영위원회는 전 운영위원이 100달러씩 모아 LCIF 기금을 모았다. 이는 세계의 전쟁과 기아 문제 해결을 위해 사용되며, UN에서 인정한 세계 최대의 봉사재단으로서 인류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쓰인다. 김복임 2지대위원장은 별도로 100만 원을 지구봉사 성금으로 기탁했고, 이는 불우이웃 장학금과 봉사활동 비용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회원들은 이날 앞으로의 방향과 화합을 논의하며 새해 덕담을 주고 받았다. 오후에는 떡국 나누기 행사를 시작으로 라이온과 가족들이 참여하는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공연도 선보였다.



윤동필 세종지역위원장은 "어려운 여건 속 봉사의 의지로 뭉친 라이온스야말로 희망의 등불이다"며 "희망의 전도사가 되어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신년교례회는 라이온스협회의 봉사 정신을 재확인하고,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라이온스협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와 기부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KakaoTalk_20250202_170104990_01
국제라이온스협회 356-F(세종·충남) 지구 세종지역 교례회 모습.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이진숙 교육장관 후보자 첫 출근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립대·지방대와 동반성장"
  2. '개원 53년' 조강희 충남대병원장 "암 중심의 현대화 병원 준비할 것"
  3. 법원, '초등생 살인' 명재완 정신감정 신청 인용…"신중한 심리 필요"
  4. 33도 폭염에 논산서 60대 길 걷다 쓰러져…연일 온열질환 '주의'
  5. 세종시 이응패스 가입률 주춤...'1만 패스' 나오나
  1. 필수의료 공백 대응 '포괄2차종합병원' 충청권 22곳 선정
  2. 폭력예방 및 권리보장 위한 협약 체결
  3. 임채성 세종시의장, 지역신문의 날 ‘의정대상’ 수상
  4. 건물 흔들림 대전가원학교, 결국 여름방학 조기 돌입
  5. (사)한국청소년육성연맹, 관저종합사회복지관에 후원물품 전달식

헤드라인 뉴스


야권에서도 비충청권서도… 해수부 부산이전 반대 확산

야권에서도 비충청권서도… 해수부 부산이전 반대 확산

이재명 정부가 강공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보수야권을 중심으로 원심력이 커지고 있다. 그동안 충청권에서만 반대 여론이 들끓었지만, 행정수도 완성 역행과 공론화 과정 없는 일방통행식 추진되는 해수부 이전에 대해 비(非) 충청권에서도 불가론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원내 2당인 국민의힘이 이 같은 이유로 전재수 장관 후보자 청문회와 정기국회 대정부질문, 국정감사 등 향후 정치 일정에서 해수부 이전에 제동을 걸고 나설 경우 이번 논란이 중대 변곡점을 맞을 전망이다. 전북 익산 출신 국민의힘 조배숙..

李정부 민생쿠폰 전액 국비로… 충청권 재정숨통
李정부 민생쿠폰 전액 국비로… 충청권 재정숨통

이재명 정부가 민생 회복을 위해 지급키로 한 소비쿠폰이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이로써 충청권 시도의 지방비 매칭 부담이 사라지면서 행정당국의 열악한 재정 여건이 다소 숨통을 틀 것으로 기대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일 전체회의를 열어 13조2000억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관련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행안위는 이날 2조9143억550만원을 증액한 2025년도 행정안전부 추경안을 처리했다. 행안위는 소비쿠폰 발행 예산에서 중앙정부가 10조3000억원, 지방정부가 2조9000억원을 부담하도록 한 정부 원안에서 지방정..

대전·충남기업 33곳 `초격차 스타트업 1000+` 뽑혔다
대전·충남기업 33곳 '초격차 스타트업 1000+' 뽑혔다

대전과 충남의 스타트업들이 정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대거 선정되며, 딥테크 기술창업 거점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1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전국 197개 기업 중 대전·충남에선 33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이는 전체의 16.8%에 달하는 수치로, 6곳 중 1곳이 대전·충남에서 배출된 셈이다. 특히 대전지역에서는 27개 기업이 선정되며, 서울·경기에 이어 비수도권 중 최다를 기록했다. 대전은 2023년 해당 프로젝트 시행 이래 누적 선정 기업 수 기준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영하며 야구본다’…한화 인피니티풀 첫 선 ‘수영하며 야구본다’…한화 인피니티풀 첫 선

  • 시구하는 김동일 보령시장 시구하는 김동일 보령시장

  • 故 채수근 상병 묘역 찾은 이명현 특검팀, 진실규명 의지 피력 故 채수근 상병 묘역 찾은 이명현 특검팀, 진실규명 의지 피력

  • 류현진, 오상욱, 꿈씨패밀리 ‘대전 얼굴’ 됐다 류현진, 오상욱, 꿈씨패밀리 ‘대전 얼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