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대댐회 연차회의 위해 대전시와 수공 힘 모아

  • 정치/행정
  • 대전

국제대댐회 연차회의 위해 대전시와 수공 힘 모아

100여 개국, 1500명 이상 방문, 글로벌 물 산업 허브로 도약

  • 승인 2025-02-05 16:47
  • 수정 2025-02-06 09:33
  • 신문게재 2025-02-06 2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맞손
대전시와 한국수자원공사는 5일 대전시청사에서 2027년 국제대댐회(ICOLD) 연차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은 대전시
세계 최대 댐 기술 학술 콘퍼런스인 2027년 국제대댐회(International Committee On Large Dams·ICOLD) 연차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대전시와 한국수자원공사가 힘을 모으기로 했다.

대전시와 한국수자원공사는 5일 대전시청사에서 2027년 국제대댐회(ICOLD) 연차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한국대댐회 회장)이 참석했다. 이날 체결한 약정서에는 ▲국제대댐회 연차회의 행사 제반 행·재정적 지원 ▲ 대전의 우수한 기술과 인프라 자원홍보 등 행사 전반에 관한 상호 간의 역할이 규정되어 있다.

95회째를 맞는 이번 회의는 2027년 5월 약 10일간 개최된다. 국제대댐회는 106개 회원국이 참여하는 국제 비영리단체이며, 1928년 설립 이후 댐 분야 기술 표준 등 댐 운영·관리 지식을 공유하는 세계 최대 댐 기술 학술 콘퍼런스로서 매년 개최지를 번갈아 가며 연차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한국에서 개최된 것은 지난 2004년 제72회 연차회의를 서울에서 개최한 이후 23년 만이다. 연차회의 개최는 지난해 1월 대전시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방시대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협약에 이어 활발한 협력으로 거둔 지역 밀착, 상생의 성과다.

2027년 회의 개최로 100여 개국, 1500명 이상의 해외 참가자들이 대전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내수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기후위기 시대에 수자원 분야를 중심으로 대한민국을 비롯해 개최지 대전시의 국제적 위상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시장은 "국제대댐회 연차회의는 대전이 세계적인 수자원 기술 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회의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사항을 차질 없이 준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사장은 "2027년 국제대댐회 연차회의 개최는 50년 넘게 함께 호흡해 온 한국수자원공사와 대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대전시와 함께 차질 없는 행사 준비는 물론 대전이 대한민국 물 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대댐회는 1971년 창립 후 다음 해인 1972년 67번째 회원국으로 국제대댐회에 가입했으며, 이후 기술위원회 위원과 아시아 부총재 배출 등 주요한 역할을 맡으며 국제대댐회의 주요 회원으로 역할을 다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한국대댐회의 가장 큰 후원사로서 윤 사장이 한국대댐회 회장을 동시에 역임하는 등 실질적인 운영을 수행하고 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정부·민주당, 행정수도특별법·행복도시특별법 최우선 처리 약속
  2. 대전 구도동 수소생산시설 최적지 제시…개발제한구역 규제 '걸림돌'
  3.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총사업비 5716억원 확정… 사업 추진 속도 내나
  4. 세종 행정수도 '11월' 중대 기로… 법안 심사에 예산 확보전까지
  5. 오석진 교육감 국제중·고 설립 내년 기반마련…원도심 교육격차 해소할까
  1. 천문연, ‘우주 팽창 논쟁’ 암흑물질로 새로운 접근 나선다
  2. 대전 서구, 갈마문화공원에 1.6㎞ 무장애 둘레길 조성
  3. 대청호보전운동본부 25주년 기념... 앞으로 25년 논의
  4. '평당 1900만 원대' 세종 스마트시티 2100세대 분양 초읽기
  5. 천안·아산지역상생발전위원회, 아산탕정2집단에너지사업 조속 추진 촉구

헤드라인 뉴스


머크, 대전 추가투자 가능성 시사… 지역경제 동반성장은 과제로

머크, 대전 추가투자 가능성 시사… 지역경제 동반성장은 과제로

머크(Merck)가 대전 생산센터 준공을 계기로 추가 투자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대전 바이오산업의 확장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KAIST와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연구시설 확충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대전이 머크의 아시아·태평양 생산거점을 넘어 연구개발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9일 열린 머크 대전 생산센터 준공식에서 머크 독일 본사와 독일 정부 관계자들은 대전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대규모 생산시설 건립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됐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외국인투자지역 입주에 따..

국비확보에 `온통대전` 캐시백 더 준다… 최대 18%, 11월 15일까지 한시적 적용
국비확보에 '온통대전' 캐시백 더 준다… 최대 18%, 11월 15일까지 한시적 적용

대전시가 정부의 추가 국비 지원을 확보하면서 지역화폐 온통대전의 캐시백 혜택이 한시적으로 최대 18%까지 확대된다. 29일 대전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로부터 추가 교부받은 국비 7억 9500만 원과 기존 확보한 국비를 활용해 이날부터 11월 15일까지 온통대전 캐시백 비율을 일반 시민 15%, 복지대상자 최대 18%로 상향한다. 이번 조치는 전국적인 소비 활성화 행사인 '2026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연계해 추진하는 것으로 고물가와 소비 부진으로 위축된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기획-③] 두 번의 주민투표에도 끝나지 않은 오사카의 선택
[기획-③] 두 번의 주민투표에도 끝나지 않은 오사카의 선택

수도권 일극 체제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할 해법으로 추진된 충남·대전 행정통합이 첫 출범 목표를 이루지 못한 채 다시 출발선에 섰다. 하나의 경제·생활권을 구축하고 지역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었지만, 주민 동의와 재정·권한 이양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분명해졌다. 행정구역을 하나로 묶는 것만으로 통합의 성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앞서 행정통합을 경험한 일본과 대만 역시 행정 효율화와 재정 기반 강화라는 기대 속에 주민 갈등과 재정 부담, 지역 간 불균형이라는 숙제를 마주했다. 본보는 일본의 헤이세이 대합병과 오사카 행정체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 미래 진로직업 체험 미래 진로직업 체험

  •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