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찰 정보] 충청지방우정청, 대전가양동우체국 건립 건축공사 긴급공고

  • 경제/과학
  • 중도 Plus

[입찰 정보] 충청지방우정청, 대전가양동우체국 건립 건축공사 긴급공고

11일 오전 10시 입찰 마감 11시 개찰
노후화 따른 위험도 높아 재건축 진행
편의성·안전성 확대 전망… 240일 소요

  • 승인 2025-02-05 16:34
  • 신문게재 2025-02-06 5면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철거 전 대전가양동우체국 전경
철거 전 대전가양동우체국 전경.
충청지방우정청은 대전가양동우체국 건립을 위한 건축 공사를 본격화한다.

조달청 나라장터 국가종합전자조달에 따르면 충청지방우정청은 3일 대전가양동우체국 건립 건축공사 긴급공고를 냈다. 입찰 마감은 11일 오전 10시이며 개찰은 같은 날 오전 11시에 이뤄진다. 입찰참가자격 등록은 전날인 10일 오후 6시까지다.

우체국은 동구 동대전로 278 일원에 철근콘크리트조 구조로 연면적 486.82㎡, 건축면적 294.28㎡, 지상 2층 규모(건물 최고 높이 10.45m) 건립된다. 각 층은 제1종 근린생활시설 용도로 사용된다.

우체국에 있던 ATM점내외 365는 이미 철거된 상태다. 대전가양동우체국은 건축 연한이 40년이 돼 노후화가 심각하고, 위험도가 높아져 올해 재건축 사업에 선정돼 다시 건설하게 됐다는 게 우정청 관계자의 설명이다. 새로 건설되는 우체국은 이용자들에게 더 나은 편의성과 안전성 등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입찰은 건축공사업 100%이며, 토목건축공사업의 경우 건축부문 시공능력평가액을 적용해 평가한다. 또 입찰 조건 중엔 본점을 대전시에 소재한 업체만 참여할 수 있으며, 공동도급은 허용되지 않는다. 종합계획과 관리와 조정이 필요해 건설업역 규제 폐지에 따른 종합·전문간 상호시장 진출을 허용하지 않는 공사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40일(휴일 포함)로 8개월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히 건물을 짓는다는 구상이다.

낙찰자 자격을 보면, 예정가격 이하로서 낙찰하한율 이상 입찰한 업체 중 최저가격 입찰자 순으로 '조달청 시설공사 적격심사세부기준'에 따라 심사하며, 95점 이상이 최저가 입찰자를 낙찰자로 결정한다. 최종 낙찰이 되면 10일 이내 전자 계약을 체결한 뒤 착공에 들어설 예정이다.

충청지방우정청은 이번 건축공사와 함께 소방공사, 통신공사, 전기공사에 대한 입찰도 내놨다. 추정금액을 보면, 전기공사 1억 9988만 3000원, 통신공사 6887만 6000원, 소방공사 3263만 원 등이며, 마감 기한은 건축공사와 같다.

조달청 관계자는 "입찰에 참여하는 자는 입찰설명서를 구성하는 공고서와 각종 규정 등을 반드시 열람하고 숙지해야 한다"며 "숙지하지 못해 발생하는 모든 책임은 입찰자에게 있다"고 말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논란의 금속보호대 대전교도소 1년간 122회 사용… 기록누락 등 부실도
  2. 이철수 폴리텍 이사장, 대전캠퍼스서 ‘청춘 특강’… 학생 요청으로 성사
  3. 고교학점제 취지 역행…충청권 고교 사교육업체 상담 받기 위해 고액 지불
  4. ‘숭고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5.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충청본부, 치매안심센터 찾아 봉사활동
  1. 서울대 10개 만들기·탑티어 교수 정년 예외…교육부 새 국정과제 본격 추진
  2. 세종 BRT예정지 미리알고 땅 매입한 행복청 공무원 "사회적 신뢰 훼손"
  3. "치매, 조기진단과 적극적 치료를" 충남대병원 건강강좌
  4. 새 정부 교육 국정과제 '시민교육 강화' 대전교육 취약 분야 강화 기대
  5. [세종 다문화] 군사 퍼레이드와 역사 행사, 다문화 가정이 느끼는 이중적 의미

헤드라인 뉴스


충남도 5년간 11조 투입해 서해안 수소벨트 구축

충남도 5년간 11조 투입해 서해안 수소벨트 구축

충남도가 석탄화력발전소 밀집 지역인 서해안 일원에 친환경 수소산업 벨트를 구축한다. 도는 수소 생산부터 저장, 활용까지 국내 최대 수소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해 글로벌 수소 허브로 탈바꿈시킨다는 목표다. 김태흠 지사는 18일 서산 베니키아호텔에서 열린 '제7회 수소에너지 국제포럼'에서 19개 기관·단체·대학·기업과 업무협약을 맺고, 서해안 수소산업 벨트 구축 본격 추진을 선언했다. 이날 포럼에는 김 지사와 제프 로빈슨 주한 호주 대사, 니쉬 칸트 씽 주한 인도 대리 대사, 예스퍼 쿠누센 주한 덴마크 에너지 참사관 등 500여 명이 참석..

불꽃야구, 한밭야구장에서 직관 경기 열린다
불꽃야구, 한밭야구장에서 직관 경기 열린다

리얼 야구 예능 '불꽃야구'가 대전 한밭야구장(대전 FIGHTERS PARK)에서 21일 오후 5시 직관 경기를 갖는다. 18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경기는 한밭야구장을 불꽃야구 촬영·경기 공간으로 활용하기로 한 협약 이후 시민에게 개방되는 첫 무대다. '불꽃야구'는 레전드 선수들이 꾸린 '불꽃 파이터즈'와 전국 최강 고교야구팀의 맞대결이라는 예능·스포츠 융합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21일 경기는 수원 유신고와 경기를 갖는다. 유신고는 2025년 황금사자기 준우승, 봉황대기 4강에 오른 강호로, 현역 못지않은 전직 프로선수들과의..

추석 앞두고 대전 전통시장 찾은 충청권 경제단체장들 "지역경제 숨통 틔운다"
추석 앞두고 대전 전통시장 찾은 충청권 경제단체장들 "지역경제 숨통 틔운다"

충청권 경제 단체들이 추석을 앞두고 대전지역 전통시장을 찾았다. 내수 침체로 활력을 잃은 지역경제에 숨통을 틔우기 위한 캠페인을 위해서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이상천 대전세종중소벤처기업청장이 취임 직후 첫 공식일정으로 민생현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대전세종충남경제단체협의회(회장 정태희)는 지난 17일 오전 대전 서구 한민시장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캠페인'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상천 중기청장을 비롯해 정태희 회장(대전상의 회장), 김석규 대전충남경영자총협회장, 송현옥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전지회장, 김왕환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준비 만전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준비 만전

  • 2025 적십자 희망나눔 바자회 2025 적십자 희망나눔 바자회

  • 방사능 유출 가정 화랑훈련 방사능 유출 가정 화랑훈련

  • ‘숭고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숭고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