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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소외계층 문화 격차 해소 '문화누리카드' 사업 추진<제공=고성군> |
올해는 전년 대비 1인당 지원금을 1만 원 늘려 14만 원을 지원하며, 총 3997명이 혜택을 받는다.
문화누리카드는 저소득층의 문화격차 해소를 위한 맞춤형 복지사업이다.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공연관람, 국내관광, 스포츠 관람 등 다양한 문화활동을 지원한다.
고성군은 이번 사업을 위해 국비 3억9550만 원을 포함해 총 5억5958만 원 예산을 확보했다.
2024년 카드 이용률이 94%(3735명/3976명)에 달하는 등 군민들의 호응도가 높았으며, 현재 군내 40개 가맹점이 참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기존 이용자는 자격 유지 시 별도 신청 없이 보유 카드에 자동 재충전된다.
신규 신청자나 미사용자, 카드 분실자 등은 2월 3일부터 11월 28일까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이나 읍·면사무소에서 신청 가능하다.
발급된 카드는 2025년 12월 31일까지 전국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조석래 문화예술과장은 "문화 소외계층의 다양한 문화생활을 위해 카드 발급과 이용 방법을 적극 홍보하겠다"며 "지역 가맹점 이용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성=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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