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준비 '착착'

43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점검 완료

청주시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청주시는 이달 28일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시행을 앞두고 시스템 준비를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시는 관할 43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기기를 설치하고 작동 여부 점검을 마쳤다고 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에 이어 올해 1월 20일에도 온라인 교육을 진행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신청방법은 두 가지다. 우선 행정복지센터에서 제시한 QR코드를 촬영해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받는 방법이다. 수수료는 무료다.

또 IC주민등록증을 행정복지센터 또는 정부24에서 신청할 수 있다. IC칩 수수료 5000원이 소요되나, 재발급할 때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돼 편리하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신원 확인이 필요한 공공기관, 금융기관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무인민원발급기에서도 본인확인 절차로 쓰여, 기존 지문 인식이 어려웠던 시민들은 모바일 주민등록증으로 손쉽게 무인민원발급기에서 서류 발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순조롭게 진행돼 시민들께서 편리하게 주민등록증을 사용할 수 있도록 시행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