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대, '한국관광 100선' 선정

‘2013-2014’ 1회 선정 시작으로 총 7회 중 5회 선정
이달 누적 관람객 1,500만 명 달성 앞둬

청남대 봉황탑 전경.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13일 충북도에 따르면 한국관광 100선은 국내외 관광객이 꼭 가봐야 할 국내 대표 관광지를 2년마다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으로, 청남대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5차례 이름을 올렸다.

이번 '한국관광 100선'은 누리소통망(SNS) 검색량 등 빅데이터 분석과 3차에 걸친 관광 분야 전문가 서면·현장 평가를 거쳐 선정됨에 따라 청남대가 국민 관광지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충북에서는 청남대를 비롯해 속리산 법주사와 속리산 테마파크, 도담삼봉, 만천하 스카이워크와 단양강 잔도, 청풍호 등 5곳이 선정됐다.

청남대 관계자는 "청남대는 충북 대표이자 국민 관광 명소로 모든 관람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관람객은 물론 마이스(MICE) 산업 행사 유치에도 최선을 다해 충북 유일의 유니크 베뉴로서 역할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남대는 올해로 개방 22주년을 맞은 가운데 다음 주 중 누적 관람객 1500만 명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