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전문건설공사 기성실적 대전, 세종·충남 소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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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전문건설공사 기성실적 대전, 세종·충남 소폭 감소

대전 2134억, 세종·충남 1093억 원 각각 줄어
대전 (주)두성, 세종·충남 삼호개발(주) 부동의 1위

  • 승인 2025-02-20 17:07
  • 수정 2025-02-20 19:05
  • 신문게재 2025-02-21 5면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게티이미지2
게티이미지뱅크.
대전과 세종·충남에서 2024년 전문건설공사 기성실적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어려운 불경기 속 선방했다는 평가다.

20일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 세종시·충남도회에 따르면, 2024년 대전 전문건설사 업체별 전체실적은 3조 2315억 원으로 전년(3조 4449억 원)보다 2134억 원 줄었다.



업체별 기성액 순위로는 (주)두성이 1795억 1218만 원으로 작년에 이어 1위를 유지했다. 영인산업(주)은 1522억 4036만 원으로 두 계단 오른 2위를 기록했다. 3위와 4위는 각각 (주)지현건설(1089억 1045만 원), 원창건설(주)(1034억 9886만 원)이 차지했다. 5위는 보우건설(주)로 792억 7472만 원을 신고해 전년보다 3계단 상승해 5위에 올랐다.

이밖에 (주)광남토건(9위, 562억 3436만 원), 다인공영(주)(11위, 506억 7242만 원), 대화중곡업(주)(13위, 408억 9614만 원), 세우건설산업(주)(14위, 387억 3926만 원) 등 네 곳은 15위 안에 새롭게 진입해 눈길을 끌었다.



2024년 대전 업체별 기성액 순위
2024년 대전 업체별 기성액 순위
세종과 충남의 2024년 기성액은 3조 9606억 원으로 전년(4조 699억 원)보다 1093억 원 줄었다. 업체별 순위를 보면, 삼호개발(주)은 3923억 3117만 원으로 전년(3360억 6116만 원)보다 약 563억 원 기성액이 늘며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뒤를 이어 현대알루미늄(주)와 현대스틸산업(주)가 각각 1246억 6040만 원, 1001억 9313만 원으로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주)덕신이피씨는 547억 1690만 원으로 전년보다 4계단 오른 4위, (주)하나테크는 519억 8639만 원 기성액을 기록해 2023년 10위에서 2024년 5위까지 순위가 올랐다.

2024년 세종충남 업체별 기성액 순위
2024년 세종·충남 업체별 기성액 순위
2024년 기계설비·가스시공업 기성액도 공개됐다. 대전에선 (주)금영이엔지가 1184억 51만 원으로 부동의 1위를 차지했고, 이케이네이션(주)이 384억 6849만 원으로 작년과 같이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379억 984만 원을 기록한 은진기업(주)으로 순위가 작년 7위에서 4계단 상승했다.

세종은 (주)대양엔지니어링이 116억 6740만 원으로 세 계단 오르며 1위를 차지했고, (주)대청이에스는 37억 3049만 원으로 한 계단 오른 2위를 기록했다. 또 (주)주승(3위, 35억 8141만 원), (주)세종이엔텍(4위, 33억 8602만 원), (주)케이엘피이엔지(5위, 33억 5426만 원), 효성TMC(6위, 28억 4540만 원), (주)아키네이처(7위, 27억 1829만 원)는 각각 새로 순위에 진입했다.

충남은 (주)진성이엔지가 1996억 5370만 원으로 부동의 1위를 기록했다. (주)탑엔지니어링은 603억 1312만 원으로 두 계단 오른 2위를 차지했고, 씨알케이(주)는 602억 2563만 원으로 3위를 기록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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