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선수단, “대전 홈 팬들 새 구장에서 얼른 만나요”

  • 스포츠
  • 한화이글스

한화이글스 선수단, “대전 홈 팬들 새 구장에서 얼른 만나요”

홈구장, BI, 유니폼 등 전면 개편한 한화이글스
달라진 환경에 기대감도 커져…"가을야구 다짐"

  • 승인 2025-02-27 16:26
  • 신문게재 2025-02-28 3면
  • 심효준 기자심효준 기자
KakaoTalk_20250227_141044273
한화이글스 노시환 선수가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 구장에서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심효준 기자)
한화이글스 선수단이 3월부터 본격적으로 올 시즌이 펼쳐질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구장, 브랜드 아이덴티티(BI), 유니폼 등 모든 것을 바꾼 채 맞이하는 새 시즌인 만큼, 선수단 모두 올해 더 높은 곳을 향한 의지를 강력히 밝히고 있다.

한화는 올해부터 3년간의 대규모 공사 끝에 완성된 새 보금자리인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시즌을 치른다. 경기하는 모습은 3월 17일 2025 한국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와의 시범경기에서 처음으로 감상할 수 있다. 2025 한국프로야구 정규리그 경기는 3월 28일 기아 타이거즈와의 홈 개막전부터 열린다. 신구장 시대를 맞은 한화는 시즌 돌입 전 BI, 유니폼 등도 함께 전면 개편했다.

새로운 홈구장에 대한 기대감은 한화 선수단에게도 드높다. 달라질 훈련 환경뿐만 아니라 더 많은 대전 홈팬들에게 준비해온 경기력을 맘껏 보여줄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노시환은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구장에서 중도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새 구장에서 제 타구가 얼마나 잘 날아가는지 궁금하다"라며 "펜스 거리 등 달라진 갖가지 요소들을 직접 쳐보면서 감을 익히고 싶다. 홈런도 더 많이 치고 싶다"고 말했다.

에스테반 플로리얼은 "새 경기장에 설 수 있다는 것은 선수들에게도 긍정적일 것"이라며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결승을 넘어 우승까지가 올 시즌의 목표다"라고 공언했다.

매번 도달하지 못했던 가을야구에 대한 염원도 크다. 비시즌 동안 갈고닦은 경기력을 통해 아쉬웠던 지난해 팀 성적을 만회하겠다는 게 감독과 선수단의 최종 목표다.

KakaoTalk_20250227_140846351
한화이글스 채은성 선수가 27일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 구장에서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심효준 기자)
채은성은 "새로운 물건만 사게 되더라도 마음이 설레듯이, 새로운 홈구장은 더 큰 설렘으로 다가오는 것 같다"며 "더 나아진 훈련 환경과 각종 인프라는 팀 내 성장하는 선수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본다. 더 좋은 경기력을 통해 올해는 가을야구를 넘어 목표순위인 3위까지 도달하겠다"라고 다짐했다.

KakaoTalk_20250227_140822547
한화이글스 주현상 선수가 27일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 구장에서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심효준 기자)
주현상은 "훈련을 위한 더 좋은 환경이 조성된 만큼 선수들도 더 활기차게 훈련에 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독기도 이전보다 더 품게 되는 것 같다. 올해는 꼭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KakaoTalk_20250227_140919807
한화이글스 김경문 감독이 27일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 구장에서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심효준 기자)
끝으로 김경문 감독은 "오키나와 전지훈련 캠프 출국 직전 코치들과 경기장을 함께 둘러봤다"며 "펜스 플레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등의 새로운 방식을 구상해보고 있다. 곧 경기장에서 직접 훈련도 할 수 있을 테니 올해 시즌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일본 오키나와=심효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연이틀 대전 도심서 흉기 난동 발생… 대사동서 60대 체포
  2. 광복 81주년 앞두고 대전서 5번째 황국신민서사비 확인
  3. 대학혁신 재원 줄었지만… 한남대 사업비 23.6% 늘었다
  4. 아산시, '아산페이' 행정, 사용자 편의 대폭 강화
  5. 광복절 앞두고 대전 폭주족 집중단속… 싸이카·암행차 집중 배치
  1. '마약퇴치 지자체 사업은 후순위?' 마약퇴치운동본부 위수탁계약 '논란'
  2. 대전교육청, 교육공무직원 482명 정기인사
  3. [대전노인신문] 나의 건강은 내가 돌봐야 한다
  4. [대전노인신문] 92세 청년 안상석 옹
  5. 한국연구재단, 소통과 신뢰 바탕으로 청렴문화 쌓기 착수

헤드라인 뉴스


80년 전 시민이 세운 ‘광복의 기억’…대전 문화유산 됐다

80년 전 시민이 세운 ‘광복의 기억’…대전 문화유산 됐다

제81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대전시민들이 광복의 기쁨과 독립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성금을 모아 만든 '대전 을유해방기념비'가 대전시 문화유산으로 등록됐다. 이를 기념해 오는 15일 대전시는 '대전 을유해방기념비와 함께한 광복의 기억'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중구 보문산에 있는 을유해방기념비는 1946년 8월 15일 광복 1주년을 맞아 당시 대전부민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대전역 광장에 세운 약 3m 규모의 해방 기념비다. 해태석상 한 쌍과 함께 대전역 광장에 있었으나 한국전쟁 때 피해를 입었고 1960년 대..

중기부 이어 국정자원마저?… 대전, 또 ‘기관 이탈’ 위기감
중기부 이어 국정자원마저?… 대전, 또 ‘기관 이탈’ 위기감

지난해 화재가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하 국정자원) 본원에 대해 정부가 이전을 추진 중인 가운데, 대전 이탈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30년까지 대전 본원이 폐쇄 수순을 밟으며 대체부지 검토가 이뤄지는 상황에서 최근 세종시가 정부에 유치 의사를 밝히면서다. 이미 대전은 민선 7기 당시 중소벤처기업부의 세종 이전 등 기관 이탈을 경험해 국정자원마저 타 지역에 내줄 수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대전시와 지역 정치권은 즉각 대응하며 대전 내 이전·잔류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14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전날에 열린 민선 9기..

행정수도 완성의 중대 분수령… 특별법 연내 제정 총력전 돌입
행정수도 완성의 중대 분수령… 특별법 연내 제정 총력전 돌입

세종시의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범국민적 연대 조직이 13일 공식 출범하며, 특별법 연내 제정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됐다.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을 위한 범국민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창립대회와 출정식을 개최하고,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을 알렸다. 이번 대책위 출범은 과거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 이후 오랜 기간 지속돼 온 소모적인 논란을 종식하고,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행정수도로 법제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상호 세종시장은 "행정수도 완성이 수도권 일극체제와 지방소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백중사리 기간에 침수된 보령시 오천항 일대 백중사리 기간에 침수된 보령시 오천항 일대

  • ‘자동차 불법 튜닝 안됩니다’ ‘자동차 불법 튜닝 안됩니다’

  • 대전시-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당정협의회 대전시-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당정협의회

  •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