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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덕섭 고창군수가 최근 베트남 외국인계절근로자 입국식에서 꽃다발을 전달하며 환영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13일 고창군에 따르면 올해 외국인 계절 근로자 배정 인원은 지난해 1800명에서 대폭 늘어났고, 전국에서도 가장 많다.
최근 일주일 새 인천공항을 통해 베트남 재입국 계절 근로자 200여 명이 입국해 농가 대표들과 인사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도 농산물유통센터에서 열린 환영식에 참석해 고창에 도착한 이들을 반갑게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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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덕섭 고창군수가 최근 베트남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에 환영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특히 고창군 행정도 '전국 최대 규모' 외국인 계절 근로자 선도 지역에 걸맞게 다양한 정책 사업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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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이 최근 베트남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환영식을 진행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또한, 계절 근로자 기본권 보장을 위해 ▲무료 건강검진 ▲사랑의 옷 기부행사 ▲관광지 무료관광 ▲작은 영화관 무료 영화관람 등도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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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덕섭 고창군수가 최근 베트남 외국인계절근로자 입국 환영식을 갖고 있다./고창군 제공 |
심덕섭 고창군수는 "본격적으로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이 고창군에 입국하게 되면서,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를 상당 부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외국인 계절 근로자 정책 선도도시의 책임감으로 농업인과 근로자, 지역주민 모두가 상생하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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