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가임력 검사 대상·횟수 등 임신·출산 지원 확대

  • 전국
  • 부산/영남

김해시, 가임력 검사 대상·횟수 등 임신·출산 지원 확대

  • 승인 2025-03-17 12:41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3.17(김해시 건강한 임신출산을 위한 지원사업 확대)1
김해시청 전경./김해시 제공
김해시는 저출생 위기 극복과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임신·출산 지원사업을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지난해 시작된 사업으로 올해 대상과 횟수 모두 확대돼 가임력 검사를 희망하는 20~49세 남녀 누구나 ▲제1주기(29세 이하) ▲제2주기(30~34세 이하) ▲제3주기(35~49세 이하) 각 주요 주기별 1회씩, 최대 3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필수 가임력 검사 항목(난소기능검사, 부인과초음파, 정액검사)을 포함한 검사 건에 대해 여성 최대 13만원, 남성 최대 5만원 한도 내 지원도 받을 수 있다.

검사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e보건소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등본상 주소지 관할보건소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다양한 출산 지원도 강화한다. 아이를 원하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출산 지원 환경을 조성하고자 '냉동난자 사용 보존생식술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냉동한 난자를 사용해 임신·출산을 시도하는 부부를 대상으로 부부당 1회당 최대 100만원, 최대 2회(총 200만원) 한도 내 냉동 난자 해동과 보조생식술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영구적 불임이 예상되는 대상자를 위한 '생식세포 동결보존 등 지원사업'을 남성 최대 30만원, 여성 최대 200만원 한도 내 생식세포 냉동 및 초기 보관(1년) 비용 지원도 연내 추진한다.

이외에도 출산가정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산모와 신생아의 양육을 지원하기 위한 산모신생아건강관리지원사업 등 다양한 모자보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문의는 관할별로 김해시보건소 모자보건팀, 김해서부보건소 모자보건팀, 진영읍보건지소로 하면 된다
.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PMPS S1 이모저모] '마운틴듀'와 함께하는 결승전 1일차 개막
  2.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 선출…"이재명 집권 막아야"
  3. [르포] 게임이 축제가 된 현장, 'PMPS 2025 S1' 결승전 1일차
  4. '첫 대전시청사' 학술세미나 성료…근대건축 유산 보존과 활용 논의
  5. "옛 대전부청사 지역가치 혁신가 위한 무대로" 복원 후 활용 제안
  1. [S석한컷]대전하나시티즌 서포터 대전러버스 차기 후임 콜리더의 탄생?
  2. [S석한컷]오늘자 대전하나시티즌 밥신 결승골 순간 일반석 표정
  3.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명상정원’
  4. 대전문화재단, 예술지원사업 심의위원 후보 공개 모집
  5. 민주당 천안을지역위원회, 압도적인 21대 대선 승리 위한 결의 다져

헤드라인 뉴스


한폭의 그림같은 ‘명상정원’… 온가족 산책과 물멍으로 힐링

한폭의 그림같은 ‘명상정원’… 온가족 산책과 물멍으로 힐링

본격적인 연휴가 시작됐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과 국내외로 여행계획을 잡았거나 지역의 축제 및 유명 관광지를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에 반해 인파가 몰리는 지역을 싫어해 여유롭고 한가하게 쉴 수 있는 곳, 유유자적 산책하며 휴일을 보내고 싶은 사람들에게 어울리는 곳이 있다. 바로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에 위치한 명상정원이다. 명상정원은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인 호반낭만길을 지나는 곳에 위치해 있다. 차량을 이용한다면 내비게이션에 명상정원 한터주차장을 검색하면 된다. 주차장에서는 나무데크를 따라 도보로 이동해야 한다...

`벼락 맞을 확률` 높아졌다…기후변화에 장마철 낙뢰 급증
'벼락 맞을 확률' 높아졌다…기후변화에 장마철 낙뢰 급증

지난해 대전 지역에 떨어진 벼락(낙뢰)만 1200회에 달하는 가운데, 전년보다 4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후변화로 낙뢰가 잦아지면서 지난 5년간 전국적으로 낙뢰 사고 환자도 잇달아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3일 기상청 '2024년 낙뢰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대전 지역에서 관측된 연간 낙뢰 횟수는 총 1234회다. 앞서 2021년 382회, 2022년 121회, 2023년 270회 낙뢰가 관측된 것과 비교했을 때 급증했다. 1㎢당 낙뢰횟수는 2.29회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같은 해 충남에서도 전년(3495회)에 약 5배..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대청호 오백리길 ‘명상정원’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대청호 오백리길 ‘명상정원’

본격적인 연휴가 시작됐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과 국내외로 여행계획을 잡았거나 지역의 축제 및 유명 관광지를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에 반해 인파가 몰리는 지역을 싫어해 여유롭고 한가하게 쉴 수 있는 곳, 유유자적 산책하며 휴일을 보내고 싶은 사람들에게 어울리는 곳이 있다. 바로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에 위치한 명상정원이다. 명상정원은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인 호반낭만길을 지나는 곳에 위치해 있다. 차량을 이용한다면 내비게이션에 명상정원 한터주차장을 검색하면 된다. 주차장에서는 나무데크를 따라 도보로 이동해야 한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물총 싸움으로 연휴 즐기는 시민들 물총 싸움으로 연휴 즐기는 시민들

  •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명상정원’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명상정원’

  •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화려한 개막…4일까지 계속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화려한 개막…4일까지 계속

  • 세계노동절 대전대회 세계노동절 대전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