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의료·상담기관 19곳과 학생 학습지원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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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의료·상담기관 19곳과 학생 학습지원 '맞손'

초·중·고 학습지원 학생 대상 학습 바우처 제공 계약

  • 승인 2025-03-19 14:47
  • 수정 2025-03-19 14:49
  • 이은지 기자이은지 기자
학습바우처
대전교육청이 3월 13일 오전 10시 교육청 별관 3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의료·상담기관과 학습 바우처 제공 계약을 체결했다.
인지·정서·행동적 요인으로 인해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전지역 초·중·고 학습지원 대상 학생들에게 올해도 전문적 맞춤형 학습상담과 심리치료 서비스가 지원된다.

대전교육청은 지역 학습종합클리닉센터 3개소(본청, 동부지원청, 서부지원청)에서 의료기관 4곳, 심리상담 기관 15곳과 각각 학습 바우처 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계약을 체결한 학습 바우처 제공기관은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전문 의료기관인 이지브레인정신건강의학과의원, 지정신건강의학과의원(둔산동), 지정신건강의학과의원(문화동), 휴정신건강의학과의원과 등 총 19개 기관이다.

대전교육청 학습종합클리닉센터에서는 복합적 요인으로 학습 부적응을 보이는 학생들을 선별해 사전 학습 컨설팅을 실시하고, 학습 바우처 제공 기관과 연계해 대상 학생이 기관을 방문하거나, 상담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조진형 대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학습종합클리닉센터의 학습 바우처 사업을 통해 학습지원대상학생들이 전문적인 진단과 상담으로 심리·정서적 학습 저해 요소를 해소하고, 기초학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은지 기자 lalaej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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