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천문화시장, 전통시장 활성화 선정

홍성군 광천문화시장, 2억2000만 원 지원받아 발전 기대

홍성군청

홍성군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제2차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에서 광천문화시장이 '첫걸음기반조성'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번 선정으로 광천문화시장은 총 사업비 2억2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그중 국비는 1억1000만 원에 달한다.

광천문화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결제 편의성 개선, 가격 및 원산지 표시 정비, 위생 환경 개선, 상인 조직 역량 강화, 시장 내 안전관리 등 다섯 가지 주요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문화관광형시장'으로의 연속 지원 가능성이 있어 지역 시장 발전에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2026년에 100년을 맞이하는 광천문화시장이 이번 사업을 계기로 새로운 100년을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공모사업과 정책 발굴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첫걸음기반조성' 사업은 발전 잠재력이 높은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하며, 환경 및 서비스 개선 등을 통해 특성화 시장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