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CCTV 통합관제센터, 경찰과 협조체계 강화

1128대 카메라 24시간 모니터링, 범죄예방 기여

함양군 CCTV 통합관제센터<제공=함양군>

경남 함양군 CCTV 통합관제센터가 함양경찰서와 협조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군민의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통합관제센터는 총 1128대 CCTV를 관제·관리하고 있다.

방범용 351대, 마을방범용 361대가 설치돼 있다.

어린이 보호용 122대, 재난 대응용 52대도 운영 중이다.

매년 범죄 사각지대에 신규 CCTV를 설치하고 있다.

노후하거나 고장 난 장비도 지속 교체하고 있다.

12명의 관제요원이 24시간 교대 근무 체제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범죄나 사건 발생 시 신속하게 경찰에 상황을 전파한다.

이를 통해 범죄 예방 및 피해 최소화에 기여하고 있다.

뛰어난 관제로 주민 안전에 이바지한 관제요원이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함양경찰서의 2025년 상반기 정기 인사에 큰 변화가 있었다.

CCTV 통합관제센터장직이 신설·발령됐다.

센터장 임명으로 사건·사고 발생 시 더욱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관제요원이 상황을 관제함과 동시에 센터장에게 보고하는 체계가 확립됐다.

김병순 안전총괄과장은 "안전한 함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경찰서와 협조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함양=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