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2025년 함안수박 첫 출하 발대식

  • 전국
  • 부산/영남

함안군, 2025년 함안수박 첫 출하 발대식

올해 목표 150억 원, 5000t 생산
당도 12브릭스 이상 프리미엄 육성

  • 승인 2025-03-25 16:33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함안‘봄 수박’첫 출하 … 발대식 가져
함안'봄 수박'첫 출하 … 발대식 가져<제공=함안군>
경남 함안군이 2025년 함안수박 첫 출하의 시작을 알렸다.

함안군과 함안군조합공동사업법인은 25일 대산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첫 출하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해 함안군조합공동사업법인과 농협 관계자, 지역 농가 및 유통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발대식 현장에서는 함안수박 첫 출하 촬영도 함께 진행됐다.



당도선별기를 통해 최고 당도의 함안수박이 선별되는 과정이 공개됐다.

함안수박은 2008년 지리적표시제에 등록된 수박 주산지다.

200년 이상의 유구한 재배 역사를 가지고 있다.

남강과 낙동강이 합류하는 지역의 기름진 충적 평야와 온난한 기후가 특징이다.

오랜 재배기간 축적된 높은 기술력으로 식감과 당도가 탁월한 고품질 수박을 생산한다.

함안수박은 12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 2기작으로 생산된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함안수박이 전국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재배 기술과 유통망을 확보하고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또한 "참박대목과 고당도 수박 생산비 지원으로 12브릭스 이상 프리미엄 함안수박을 만드는데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함안수박은 이번 첫 출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유통에 돌입한다.

올해 목표는 150억 원(5000t)이다.

이번에 출하되는 물량은 5000통으로 농협유통, 롯데마트, 쿠팡 등에 공급된다.

향후 출하 물량은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함안=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서 세종 넘어가는 구즉세종로 교통사고…사고 수습 차량 우회를
  2. 대전교육청 도박 '예방'뿐 아니라 '치유' 지원도… 교육위 조례 개정안 의결
  3. 한국·일본에서 부석사 불상 각각 복제중…청동불상 기술 견줄 시험대
  4. [유통소식] 대전 백화점 빅3, 가을 맞이 마케팅으로 '분주'
  5. 전 장관, '해수부 이전' 불가피성 강조...여전한 우려 지점은
  1. 충청권 13일 새벽 폭우·강풍 예고…최고 120㎜ '침수 주의를'
  2. [사이언스칼럼] AI시대에 한의학의 방향
  3. 화재피해 복구 ‘한마음 한뜻으로’
  4.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 시청하는 시민들
  5. 목원대 이성순 교수, 한국다문화연구원 원장 선임

헤드라인 뉴스


부석사불상, 한·일서 복제중… 청동불상 기술 견줄 시험대

부석사불상, 한·일서 복제중… 청동불상 기술 견줄 시험대

일본 대마도에 돌려준 서산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좌상이 일본 현지에서 그리고 국내에서 각각 동일한 모양의 불상을 제작하는 복제에 돌입했다. 일본 측은 대마도박물관에 보관 중인 불상을 관음사로 모셔 신자가 친견할 수 있도록 복제 과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충남도에서는 상처 없는 약탈 이전의 온전한 불상을 제작하는 중으로 1330년 고려시대 불상을 원형에 가깝게 누가 만들 수 있느냐 견주는 시험이 시작됐다. 11일 중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2025년 5월 일본 관음사에 돌려준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좌상은 쓰시마(대마도)박물관에 보관 중이다...

도심 온천관광 랜드마크 `유성온천 문화체험관` 첫 삽
도심 온천관광 랜드마크 '유성온천 문화체험관' 첫 삽

대전 도심 속 온천관광 랜드마크인 '유성온천 문화체험관'이 첫 삽을 뜬다. 11일 유성구에 따르면 유성온천 문화공원 두드림공연장 일원(봉명동 574-5번지)에 '유성온천 문화체험관' 건립 공사를 오는 15일 착공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온천지구 관광 거점 조성 공모 사업'에 선정된 이후 추진됐으며, 온천 관광 활성화와 지역 대표 축제인 '온천축제'와의 연계를 통해 유성온천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체험관은 국비 60억 원을 포함한 총 198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2층(연면..

국회 세종의사당 연결하는 `신설 교량` 입지 확정… 2032년 개통
국회 세종의사당 연결하는 '신설 교량' 입지 확정… 2032년 개통

국회 세종의사당과 금강 남측 생활권을 잇는 '금강 횡단 교량'이 2032년 수목원로~국토연구원 앞쪽 도로 방향으로 연결된다. 김효정 행복청 도시계획국장은 9월 11일 오전 10시 e브리핑 방식으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금강 횡단 교량 추가 신설은 2033년 국회 세종의사당 완공 시점에 맞춰 원활한 교통 소통의 필수 인프라로 꼽혔다. 국책연구단지 앞 햇무리교를 사이에 두고 이응다리 쪽이냐, 반곡·집현동 방향에 두느냐를 놓고 여러 검토가 이뤄졌다. 햇무리교와 금남교는 현재도 출퇴근 시간대 지·정체 현상을 마주하고 있다. 행복청은 이날 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화재피해 복구 ‘한마음 한뜻으로’ 화재피해 복구 ‘한마음 한뜻으로’

  •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 시청하는 시민들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 시청하는 시민들

  • 옷가게도 가을 준비 완료 옷가게도 가을 준비 완료

  • 사상 최고점 돌파한 코스피…‘장중 3317.77’ 사상 최고점 돌파한 코스피…‘장중 331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