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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은 11일 동아마이스터고에서 '2025년도 대전·충청·강원 권역 군(軍)특성화고 합동발대식'을 개최했다. /대전교육청 제공 |
군 특성화 과정 학생들의 자긍심 함양과 학교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된 합동발대식은 공군 의장대 시범과 해군 군악대 연주로 시작 돼 군 특성화과정 약사 보고, 머플러 수여 퍼포먼스, 학생대표 결의문 선서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합동발대식엔 대전·충청·강원 권역 군 특성화고 9개 학교장과 재학생을 비롯해 설동호 대전교육감, 이장우 대전시장, 오영대 국방부 인사기획관, 이재숭 육군정보통신학교장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했다.
학생들은 결의문 선서를 통해 군 특성화과정 학생으로서 불굴의 투지를 기르고, 군 간부로서 책임을 다할 수 있는 전문지식 습득과 강인한 체력 단련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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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은 11일 동아마이스터고에서 '2025년도 대전·충청·강원 권역 군(軍)특성화고 합동발대식'을 개최했다. /대전교육청 제공 |
3학년 1년간 군 특성화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은 졸업 직후 전문기술병(18개월)·전문기술 부사관(6~48개월)으로 복무하게 되며, 이후 계속 부사관으로 근무하거나 희망에 따라 전역해 국방부 협약 기업에 취업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환영사에서 "학생들은 리더십과 국방기술분야 기술을 겸비한 부사관 전문기술 인력으로 양성 돼 국가가 필요한 인재가 될 것"이라며 "군 간부로서 자질을 갖출 수 있도록 뚜렷한 목표의식을 갖고 강인한 정신과 체력을 기르는데 힘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지 기자 lalaej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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