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사고 예방 ‘철도공사’ 월판선 굴착구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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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사고 예방 ‘철도공사’ 월판선 굴착구간 확인

최대호 시장, “현장 작은 것까지 확인, 예방 위한 안전조치 철저”

  • 승인 2025-04-13 10:29
  • 신문게재 2025-04-14 2면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안양시, 사고 예방 ‘철도공사’ 월판선 굴착구간 확인
최대호 안양시장이 관계 부서 직원들과 월판선 제6공구의 지하 공사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안양시가 13일 사고 예방을 위해 철도공사 현장을 찾아 월판선 굴착구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시는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복선전철 공사 현장의 상부 도로 무너짐 등 최근 철도공사 관련 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12일 관내 철도공사 현장을 점검했다.



최대호 안양시장과 관계 부서 직원 10명은 만안구 안양여고사거리의 월곶~판교 복선전철 제6공구 공사 현장을 방문해 주변 안전시설물 설치 현황과 위험요인 등을 확인했다.

또, 제6공구 시공사인 현대건설 관계자로부터 공사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공사현장 관계자와 지하 터널 수직구 내 굴착 현황 및 안전상태, 각종 강재 지보재 균열 여부 등을 점검했다.



최대호 시장은 공사현장 관계자에게 "현장에 작은 것까지 세심하게 확인해야 하고, 근로자는 물론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를 철저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 시장은 "위험 구간 관리 및 비상 상황에 대한 대응 체계도 확고히 유지해달라"고 당부했다.

월곶~판교 복선전철은 안양시에 4개 역이 신설될 예정으로, 제5·6·7·8공구 구간에서 공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안양시는 11일 광명시 신안산선 공사 현장 붕괴 위험 상황을 전달받아, 이날 새벽 4시경부터 사고 주변을 지나는 3번 버스의 우회 운행을 조치했다. 안양시 만안구 친목마을 앞 삼거리부터 광명시 양지사거리까지 도로가 통제된 상태이다.

아울러, 12일 안양시에 20mm 내외의 호우 및 강풍이 예보됨에 따라 관내 철도공사의 시공사 5곳에 버팀목 균열 여부 등 현장 점검, 굴착공사 구간 호우 대비 등 철저한 사전 안전조치를 요청했다.


안양=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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