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문화관광재단, 어버이날 특별 기획 공연

  • 전국
  • 공주시

공주문화관광재단, 어버이날 특별 기획 공연

김성녀의 모노드라마 '벽 속의 요정' 공주문예회관 개최

  • 승인 2025-04-19 09:56
  • 박종구 기자박종구 기자
벽 속의 요정 포스터
(재)공주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김지광)은 5월 8일 오후 7시 30분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연극 '김성녀의 모노드라마 '벽 속의 요정'을 무대에 올린다.

모노드라마란 한 사람의 배우가 상대역 없이 홀로 연기하는 1인극을 의미한다.



'벽 속의 요정'은 5살 어린 아이부터 70살의 노부부까지 32역을 김성녀 배우 혼자 약 2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소화해 낸다.

'벽 속의 요정'은 2005년 올해의 예술상, 동아연극상 연기상 수상 및 2005년 평론가협회 '올해의 연극 베스트 3', 2006년 월간 '한국연극' 선정 '2006년 공연 베스트7', 2011년 공연 전문가 선정 '죽기 전에 봐야 할 공연 베스트 10'에 선정됐다.



'벽 속의 요정'은 1950년대 반정부 인사로 몰려 집 안 벽 속에 숨어 지내는 아버지, 남편을 벽 안에 숨기고 마음 졸이며 살아가는 어머니, 아버지를 '벽 속의 요정'이라고 믿으며 성장하는 딸의 이야기를 그린다.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서 있는 인물들의 삶을 김성녀 배우의 연기를 통해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이상과 현실의 괴리, 이념과 갈등, 가난과 고난을 담은 이야기가 우리의 삶을 돌아보게 한다. 격동의 세월을 지나온 우리의 역사, 생명의 고귀함과 아름다움이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통해 관객의 심금을 울린다.

공주문예회관은 익숙함에 잊고 있던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줄 따스한 공연을 통해 특별한 어버이날을 선물하고자 한다.

티켓은 공주문예회관 누리집(www.gongjuacc.or.kr)과 1544-1555에서 예매 가능하다. 기타 문의는 공주문예회관(852-0710)으로 하면 된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시, 6대 전략 산업으로 미래 산업지도 그린다
  2. 강성삼 하남시의원, '미사강변도시 5성급 호텔 유치' 직격탄
  3. [특집]대전역세권개발로 새로운 미래 도약
  4. 대전시와 5개구, 대덕세무서 추가 신설 등 주민 밀접행정 협력
  5. 대전 출입국·외국인사무소, 사회통합 자원봉사위원 위촉식 개최
  1. 백소회 회원 김중식 서양화가 아트코리아방송 문화예술대상 올해의 작가 대상 수상자 선정
  2. 대전시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선수단 해단'
  3. 충남대·한밭대, 교육부 양성평등 평가 '최하위'
  4. 9개 국립대병원 "복지부 이관 전 토론과 협의부터" 공개 요구
  5. 대전경찰, 고령운전자에게 '면허 자진반납·가속페달 안전장치' 홍보 나선다

헤드라인 뉴스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 곳곳에서 진행 중인 환경·휴양 인프라 사업은 단순히 시설 하나가 늘어나는 변화가 아니라, 시민이 도시를 사용하는 방식 전체를 바꿔놓기 시작했다. 조성이 완료된 곳은 이미 동선과 생활 패턴을 바꿔놓고 있고, 앞으로 조성이 진행될 곳은 어떻게 달라질지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단계에 있다. 도시 전체가 여러 지점에서 동시에 재편되고 있는 셈이다. 갑천호수공원 개장은 그 변화를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사례다. 기존에는 갑천을 따라 걷는 단순한 산책이 대부분이었다면, 공원 개장 이후에는 시민들이 한 번쯤 들어가 보고 머무..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 곳곳에서 진행 중인 환경·휴양 인프라 사업은 단순히 시설 하나가 늘어나는 변화가 아니라, 시민이 도시를 사용하는 방식 전체를 바꿔놓기 시작했다. 조성이 완료된 곳은 이미 동선과 생활 패턴을 바꿔놓고 있고, 앞으로 조성이 진행될 곳은 어떻게 달라질지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단계에 있다. 도시 전체가 여러 지점에서 동시에 재편되고 있는 셈이다. 갑천호수공원 개장은 그 변화를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사례다. 기존에는 갑천을 따라 걷는 단순한 산책이 대부분이었다면, 공원 개장 이후에는 시민들이 한 번쯤 들어가 보고 머무..

‘줄어드는 적십자회비’… 시도지사협의회 모금 동참 호소
‘줄어드는 적십자회비’… 시도지사협의회 모금 동참 호소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기 위한 적십자회비가 매년 감소하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 인천시장)가 27일 2026년 대국민 모금 동참 공동담화문을 발표했다. 국내외 재난 구호와 취약계층 지원, 긴급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대한 인도주의적 활동에 사용하는 적십자회비는 최근 2022년 427억원에서 2023년 418억원, 2024년 406억원으로 줄었다. 올해도 현재까지 406억원 모금에 그쳤다. 협의회는 공동담화문을 통해 “최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적십자회비 모금 참여가 감소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제과 상점가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 대전 제과 상점가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

  •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