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39개 '치매안심약국' 운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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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39개 '치매안심약국' 운영 본격화

약사회와 협약 체결로 치매 조기발견 네트워크 구축
치매정보 제공, 배회 어르신 보호 등 지역 안전망 강화

  • 승인 2025-04-20 09:36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250421 치매안심약국 지정 및 업무협약식
치매안심약국 지정 및 업무협약식. 사진 왼쪽부터 조길형 충주시장, 임병인 충주시약사회장.
충주시가 지역 곳곳에 치매 환자를 위한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한다.

시는 충주시치매안심센터와 충주시약사회가 '치매안심약국'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약국들과 '치매안심약국'이라는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치매 예방과 인식개선, 치매 환자와 가족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치매안심약국은 약국 내 모든 종사자가 치매 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약국을 방문하는 주민들의 변화와 이상징후를 관찰해 치매를 조기 발견하거나 치매 상담에 적극 동참하기로 한 약국을 의미한다.



시는 이번에 최종 선정된 39개 약국을 치매안심약국으로 지정하고, 약국 외부에 치매안심약국 현판을 부착할 예정이다.

또 치매안심센터 정보가 인쇄된 약 봉투와 홍보물을 제작·배포하고,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운영관리를 통해 치매안심약국을 지원할 계획이다.

치매안심약국은 ▲치매 관련 정보제공과 복약지도 ▲배회 또는 실종 어르신 발견 신고와 임시 보호 ▲치매 조기 검진과 치매 환자 등록 등 치매안심센터 홍보와 연계 ▲치매 관련 소식지 비치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임병인 충주시약사회장은 "약사가 지역 주민의 치매 건강지킴이로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여겨 뿌듯하다"며 "이번에 참여하는 39개소 이외에 더 많은 약국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조길형 시장은 "치매 환자 대부분이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고령층인 만큼,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는 치매안심약국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치매안심약국 운영으로 모두가 행복한 충주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현재 치매 극복 선도단체, 기업, 학교, 도서관과 슈퍼 등 치매안심 가맹점 80여 개소를 이미 지정해 운영하고 있어 이번 치매안심약국 지정으로 지역사회 치매 안전망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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