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맞춤형 정책 위해 학술연구용역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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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맞춤형 정책 위해 학술연구용역 대폭 확대

-연구 기반 행정 강화…13건 신규 추진, 실효성·정책 적용률 높인다-

  • 승인 2025-04-20 11:01
  • 수정 2025-04-20 14:08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1) 단양군 중장기 종합관광개발용역 최종보고회(2)
단양군 중장기 종합관광개발용역 최종보고회
단양군이 행정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학술연구용역을 전략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군은 올해 총 13건의 신규 학술연구용역을 추진하며, 이를 단순한 행정 보조를 넘어 지역 현안 해결과 정책 설계의 핵심 수단으로 삼고 있다.

학술연구용역은 정책 추진 전 타당성 검토와 외부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의사결정의 질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행정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 예산 낭비 방지와 공무원의 기획·문제해결 능력 향상 등 긍정적 효과도 기대된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단양군은 정책 기반을 체계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학술연구용역을 꾸준히 확대해왔다. 2023년에는 66건, 올해는 30건의 연구용역을 추진하며 관광산업 활성화, 인구 감소 대응, 도시계획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실시한 '중장기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 분석과 함께 단양만의 관광 전략을 마련한 바 있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는 정책 수립은 물론, 정부 예산 확보와 공모사업 참여 시에도 핵심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단양군 관계자는 "학술연구용역을 통해 정책 신뢰도와 행정 품질이 높아지고 있다"며 "연구 기반 행정을 지속 강화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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