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천 청암학교,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 특별 행사 |
행사는 마라톤 대회를 중심으로 솜사탕·팝콘 만들기, 슬러시 체험 등 다양한 부스 활동도 함께 진행돼, 학생들이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마라톤 코스는 참가 학생들의 신체 능력과 특성을 고려해 세 그룹으로 나뉘어 운영됐다. 가장 긴 코스인 '까치부'는 교정에서 출발해 산들자연산약초 입구까지 왕복 7km, '토끼부'는 흑석무도로 12길 버스정류장까지 왕복 5km, '거북이부'는 형제농장 입구까지 왕복 4km 코스로 구성되어, 모든 학생이 각자의 속도로 완주할 수 있도록 했다.
박미란 교장은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바라봄, 희망을 이어봄이라는 장애인의 날 슬로건처럼,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고자 하는 소중한 가치를 지켜나가며 학생들이 긍정적인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