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봄꽃 대표 명소 방문객 발걸음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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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봄꽃 대표 명소 방문객 발걸음 쇄도

미사 경정공원 겹벚꽃과 미사호수공원 형형색색 튤립 활짝

  • 승인 2025-04-22 10:38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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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미사경정공원·호수공원, 겹벚꽃과 튤립 활짝피어 도심 속 봄 명소로 부각
하남 미사 경정공원의 겹벚꽃과 형형색색 튤립이 활짝 핀 미사 호수공원에 가족 단위 방문객과 외국인 관광객이 몰려 하남시의 대표 봄꽃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미사 경정공원은 최근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한국의 숨은 벚꽃 명소'로 입소문을 타며 다양한 국적의 관광객들이 전세버스를 타고 단체로 방문해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을 찾아 볼 수 있어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시는 이러한 관심을 공식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등 자체 홍보 채널과 경기도의 '경기관광 플랫폼'을 활용해 겹벚꽃 명소를 꾸준히 소개해왔다.

이곳은 왕벚 꽃보다 늦게 피어 오랜 겹벚꽃은 봄의 여운을 이어주고 있다. 총 43만 평의 부지에 10여만 평 규모의 호수와 자연녹지, 산책로에 겹벚꽃이 활짝 피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또 다른 봄의 명소는 미사 호수공원이다. 이곳 잔디밭에는 돗자리를 깔고 앉은 가족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시는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공원 곳곳에 튤립과 수선화 등 봄꽃을 대대적으로 식재해 계절의 흐름을 따라 공원 전체를 다채롭게 물들이고 있다.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하남시 캐릭터 수상 전시물이 19일에 재설치되어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공원에서 '하남이', '방울이'와 함께 특별한 봄날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장소로 각 광 받고 있다.

이현재 시장은 "앞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계절마다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공간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고, 일상 속 여유와 감동이 깃든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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