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충주댐지사, 녹조 차단 종합점검 실시

환경청·지자체와 협력 오염물질 유출 합동점검

K-water 충주댐지사 현장점검 사진.

K-water 충주댐지사가 다가오는 여름철 수질 관리를 위해 녹조 발생 예방에 선제적으로 나섰다.

충주댐지사는 환경청 및 지자체와 협력해 종합적인 녹조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관내 수질 보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충주댐지사는 환경청,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비료, 축분 등이 방치된 현장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하천정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오염물질 유출 가능성이 높은 지점을 중심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주력하고 있다.



또 녹조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녹조제거선박과 조류차단막을 사전에 정비해 즉시 투입 가능한 상태로 유지함으로써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러한 준비를 통해 녹조 발생 시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하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정연수 충주댐지사장은 "선제적으로 오염원을 관리하고, 즉각 대응이 가능하도록 설비를 대기시킴으로써 녹조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기후변화로 모든 것이 불확실해진 지금, 맑고 깨끗한 물을 지키기 위해 우리 모두의 관심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