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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 |
지난해 2월 출범한 저출산 극복 민·관 대책위원회는 시 공무원, 교수, 의사, 종교·시민·사회 단체 대표자, 기업·산업 관련 대표자, 청년·여성 활동가 등 29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올해 시행 계획인 ▲저 출생 인식 개선을 위한 찾아가는 부모 교육 사업 ▲아이 든든 첫돌 축하금(30만원) 지원사업 ▲청년기업 정착 자금(월 30만원) 지원사업 등 200개 사업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1년간 추진해온 초·중·고교생 저출생 인식 개선 인구교육, 미혼 청춘남녀 만남 주선 자리인 '솔로몬의 선택' 행사, 시간제보육실 '해님 달님 놀이터' 등 저출산·고령화 사회 대응 사업 추진 사항을 논의하고, 올해 정책사업 실행 결의를 다지기 위한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문은 저출생·고령화 문제를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로 인식하고, 공공과 민간이 함께 추진하는 내용과 출산과 양육, 노후까지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정책적 지원과 제도적 기반 강화,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 누구나 존엄한 노후를 누릴 수 있는 사회 환경 만들기 내용을 담았다.
신상진 시장은 "우리 사회는 저출생과 고령화가 동시에 진행되어 인구 구조에 큰 변화를 겪고 있다"면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과 적극적인 실행과 지혜를 모은다면 현재 직면한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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