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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 현장 모습. |
이번 사업은 2025년 특수시책으로, 지역 주민들의 치매 조기 발견과 관리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군 보건소는 4월부터 음성군노인복지관과 한빛복지관을 통해 이 사업을 진행하며, 복지관 이용자 270명을 대상으로 치매 선별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선별검사 결과 추가 검사가 필요한 대상자는 협력병원으로 의뢰해 감별검사 등 정밀검사를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치매 진단을 받은 주민들에게는 치매치료비 지원, 조호물품 제공, 맞춤형 사례 관리 등 종합적인 서비스가 제공된다.
신연식 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는 조기 발견과 관리가 중요한 질환"이라며 "향후 관내 다양한 지역사회 기관과 협력하며 지역 주민들의 치매검진 접근성 향상을 위해 많은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음성군은 치매안심센터뿐만 아니라 읍면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에서도 무료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있어 검진을 원하는 주민은 가까운 기관을 방문하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치매 조기검진과 치매 환자에 대한 정보 및 상담이 필요한 경우 음성군 치매안심센터(☎ 043-871-2984)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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