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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인 박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국보 지정은 '공주 마곡사 오층 석탑'의 국보 지정에 이은 쾌거로, 소관 상임위원과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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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무량사 미륵불 괘불도. 제공=국가유산청 |
시기, 규모, 상징성뿐 아니라 균형미와 색조의 조화로운 사용과 숭고함과 장엄함을 효과적으로 구현하고 있는 예술성까지 충분히 인정받은 결과라는 게 박 의원의 설명이다.
박 의원은 "무량사 괘불도는 부여가 간직한 불교문화의 정수이자 한국 불화사의 전환점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유산"이라며 "이번 국보 지정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시, 부여의 역사성과 정신을 오늘에 되살리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공주 마곡사 오층 석탑과 부여 무량사 미륵불 괘불도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종합적인 활용 계획과 체계적인 관리·보존 대책을 마련하고 문화관광 연계 프로그램도 적극 개발하고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분청사기 유네스코 등재와 국립역사문화진흥원 설립 추진, 전통문화대학교 연구역량 강화법 대표발의 등 충남의 문화유산 보존과 활용을 위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서울=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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