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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대표 축제, 제28회 광주왕실도자페스티벌 성대한 개막 |
이날 개막식에 방세환 광주시장을 비롯해 소병훈·안태준 국회의원, 허경행 시의회 의장, 자오칭원 중국 쯔보시장, 최재형 보은군수 등 국내외 주요 인사와 교류도시 사절단, 도예인,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개막 퍼포먼스는 어린이, 도예인, 외국인, 내빈들이 함께 광주왕실도자 달항아리를 들고 입장하며 도자의 정신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이어 '왕의 도자기 진상식'에서는 배우 임호가 조선의 왕으로 분해 전통 진상 행렬을 재현, 관람객들에게 조선시대 왕실도자의 위엄을 생생히 전달했다.
이번 축제는 5월 6일까지 ▲도자 전시·판매 ▲도자 체험 ▲왕실 체험 ▲공연 및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의 장을 마련한다.
'도자 전시·판매'는 국내외 명장 및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매일 오후 2시 작가가 직접 소개한 작품을 경매하는 '도자 타임 경매'도 운영된다.
체험프로그램은 '달항아리 물레 체험', '흙 놀이 가족 경연대회', '알록달록 페인팅', '달항아리 추억 담기' 등이 준비돼 가족 단위 방문객의 참여할 수 있다.
축제는 ▲궁중요리 만들기 ▲왕실 복식 체험 ▲진상 퍼레이드 등 실감나는 왕실 체험을 통해 외국인과 어린이들에게도 조선 왕실 문화의 매력을 전달하고, 이 외에도 ▲음식문화축제 ▲광주예술제 ▲다문화 어울림 축제 ▲어린이날 가족 축제 ▲곤지암 리버마켓 등 다양한 연계 행사들이 축제기간 동안 함께 진행된다.
방 시장은 "광주 왕실도자의 역사와 예술적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조명한 이번 축제를 통해 많은 시민과 방문객들이 광주의 문화 자산을 직접 느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왕실 도자기라는 예술품과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차별화된 콘텐츠로 대한민국 대표 도자 축제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주=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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