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근로자 종합복지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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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근로자 종합복지관 개관

교양, 취미, 기능, 정보화 등 여러 분야 강좌 운영

  • 승인 2025-04-28 10:09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성남시청사전경
성남시청사 전경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28일 성남 하이테크밸리 내 새롭게 조성된 근로자 종합복지관의 개관식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근로자 종합복지관은 중원구 상대원동 아이파크디어반 복합지식산업센터 2층과 3층 연면적 (9305㎡) 규모로 조성됐다. 2019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인정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5년간 추진된 끝에 완공됐다.

복지관은 노후화된 기존 시설의 문제와 접근성 한계를 해결하고자 확충·이전되어 근로자와 시민 모두를 위한 다양한 문화·복지 기능을 갖춘 공간이다.

2층은 대강당, 에어로빅실, 헬스장, 제과제빵실, 전시실 등 총 22개의 실이 마련됐고, 3층에는 탁구교실, 어학교실, 회의실 등 15개의 교육 및 편의공간이 조성되어 있다.



복지관은 현재 한국노총 성남지부(의장 박인수)가 민간위탁 운영 중이며, 대강당, 회의실, 전시실 등을 대관할 수 있고어 단체 행사, 세미나, 그룹 모임 등 공간으로 활용한다.

또한 교양, 취미, 기능, 정보화 등 분야의 강좌도 운영 중이며, 근로자 대상 28개 강좌, 일반 시민 대상 24개 강좌 수강 신청은 '성남시 배움숲'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할 수 있다.

신상진 시장은 "근로자와 시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지관이 문을 열게 뜻깊다"며, "이곳이 재충전과 교류의 공간으로서 기능하고, 노사민정 간 협력과 성남 하이테크밸리 활성화에 기여하는 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성남 하이테크밸리는 약 4000여 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는 수도권 남부 대표 산업단지로, 전기·전자, 기계, 식품 등 다양한 제조업체들이 밀집해 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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