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지역·산업·학계 협력 첫걸음 떼다

  • 전국
  • 부산/영남

한동대, 지역·산업·학계 협력 첫걸음 떼다

제1회 영일만밸리 지산학 미래포럼
신산업 R&ED 플랫폼 구축 본격화
포항 미래 신산업 생태계 조성 박차

  • 승인 2025-05-11 10:25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사진
한동대가 지난 4월 30일 교내 그레이스스쿨에서 '제1회 영일만밸리 지산학 미래포럼'을 개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동대가 지역·산업·학계 간 협력 강화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한동대는 지난 4월 30일 교내 그레이스스쿨에서 '영일만밸리, 지산학 R&ED로 미래 신산업 창출!'을 주제로 '제1회 영일만밸리 지산학 미래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한동대가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선정된 이후 추진하는 첫 대형 산학협력 행사로, 이차전지, 바이오, 디지털융합, 인문융합 등 전략 신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지산학 협력 체계를 본격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지역 산업계, 학계, 관계 기관에서 12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개회사는 최도성 한동대 총장이 했고, 축사는 서재원 포항시 정무특보가 했다. 서 정무특보는 지역과 대학이 함께 미래를 준비하는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하진 SDX재단 이사장은 '조각탄소에 의한 미래 전략'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으며, 김재효 한동대 산학협력단장은 '한동대 지산학 혁신 플랫폼 구축방안'을 발표하며 미래산업 중심의 플랫폼 구축 구상을 제시했다.

오후 세션에서는 미래에너지, 바이오, 디지털융합, 인문사회융합 등 4개 신산업 분야별로 상생협의체 구성 회의로 이어졌다.

각 세션에서는 기업과 대학의 공동 과제 발굴 및 기업들의 애로사항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김현숙 포항시 과장은 "포럼이 한동대의 주도로 지역 기업들의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되길 기대한다"며 "포항시에서도 지산학 협력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구미, 주민안전 무시한 보행자 보도정비공사 논란
  2. "아산페이 안 쓰면 손해"-연말까지 18% 할인 연장, 법인 10% 연장 할인
  3. 아산소방서, 전통사찰 화재 예방훈련
  4. 천안시, 청소년유해환경 개선 합동점검·단속 및 캠페인
  5. 삼성디스플레이, 취약가정에 1억5천만원 후원
  1. 아산시 음봉어울림도서관, '시선 너머의 이야기' 전시
  2. 영천, '신성일기념관 개관 기념' 고향사랑기부 이벤트
  3. 천안법원, 음주 측정 거부한 50대에 '징역형'
  4. 천안법원, 지인 간 법적소송에서 위증한 혐의 50대 남성 무죄
  5. 천안시 서북구, 동절기 제설작업 대비 안전교육 나서

헤드라인 뉴스


국정자원 화재 나비효과 막아라

국정자원 화재 나비효과 막아라

사상 초유의 국가 전산망 마비를 불러온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정부는 신속한 시스템 복구에 나서 최악의 상황은 막았지만, 이번 사태가 대전 등 충청권에 가져온 과제는 만만치 않다. 무엇보다 지역 공공 자산인 국정자원 이전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나온다. 공공기관이 특정 지역의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작용한다는 점에서 달갑지 않다. 갈수록 심화되는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고 국가균형발전을 견인하기 위해선 지역의 공공기관을 지키고 새로운 인프라를 유치하는 노력이 시급하다. 중도일보는 '국정자원 화재 나비효과 막아라' 시리즈를 통해..

한미 통상·안보 팩트시트 발표… 상호관세 15% 인하, 핵잠 승인 담겨
한미 통상·안보 팩트시트 발표… 상호관세 15% 인하, 핵잠 승인 담겨

자동차와 반도체 분야 관세율을 포함한 한미 간의 무역 협상이 최종 마무리됐다.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와 우라늄 농축 및 사용후핵연료 재처리를 포함한 양국의 안보 협상도 문서 형태로 공식화됐다. 대통령실과 백악관은 14일 오전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양국의 관세·안보 협상에 대한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를 동시에 공개했다. 지난달 한미정상회담 직후 나올 예정이던 팩트시트 발표가 지연되면서 세부 내용에서 이견을 보이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지만, 이날 공개된 팩트시트에는 지난 정상회담 당시 발표된 내용이 고스란히 반영됐다..

대전시의회, "대전교도소 이전 지지부진…市 대책시급"
대전시의회, "대전교도소 이전 지지부진…市 대책시급"

대전교도소 이전사업이 8년째 진척을 보지 못하면서 대전시의 명확한 추진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됐다. 교도소 과밀화와 시설 노후 문제는 이미 한계를 넘었지만, 이전 사업이 장기간 답보 상태에 놓이며 후적지 개발 계획 역시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4일 열린 대전시의회 제291회 정례회 도시주택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방진영 의원(더불어민주당·유성구2)은 "대전교도소는 수용률이 142.9%에 달해 전국 평균(122.1%)을 크게 웃돌고, 노후 시설로 국가인권위원회의 개선 권고까지 받..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초등 3~4학년부 4강전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초등 3~4학년부 4강전

  •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초등 5~6학년부 예선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초등 5~6학년부 예선

  • ‘수능 끝, 해방이다’ ‘수능 끝, 해방이다’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작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