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터미, 국내 유통기업 수출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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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터미, 국내 유통기업 수출1위

  • 승인 2025-05-12 10:45
  • 수정 2025-05-12 16:40
  • 박종구 기자박종구 기자
애터미 사옥 사진
애터미 사옥
한국 소비재의 세계화를 선도하는 '수출형 유통기업'의 대표 사례로 부상한 글로벌 유통기업 애터미의 감사보고서 기준 2024년 해외 수출 실적이 국내 유통기업 가운데 1위에 올랐다.

기업데이터연구소CEO스코어(대표 박재권)가 최근 10년간 수출 실적이 공시된 17개 주요 유통기업 중 애터미는 2024년 해외 수출 실적(2868억 원), 수출 증가액(357억 원), 매출 대비 수출 비중(30.1%) 모두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는 것이다.

반면 다수의 대형 유통사들은 여전히 수출 실적이 미미하거나 전체 매출 대비 해외 비중이 10% 미만에 그치고 있다.

이는 국내 유통산업 전반이 내수 침체와 글로벌 불확실성에 따른 성장 정체를 겪는 상황에서 더욱 주목받는 성과다. 애터미는 단순히 자체 브랜드를 수출하는 데 그치지 않고, K-소비재의 글로벌 확산을 견인하는 '수출형 유통기업'으로서 독보적인 입지를 확립해가고 있다.



특히, 애터미는 '5백만불 수출의 탑'(2011년)부터 '3억불 수출의 탑'(2021년)까지 순차적으로 수상하며 '수출하는 유통기업'으로서 자리매김했다고 설명했다.

10년 누적 수출액은 1조 7966억 원으로, 같은 기간 6개 주요 유통기업의 누적 수출액 총합(6424억 원)의 2.8배에 달한다. 이는 애터미가 수출을 성장의 본원적 동력으로 삼고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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