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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 기념 부산교육역사관 기획전시 홍보물./부산교육청 제공 |
이번 전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1919년 3월 11일 일어난 부산의 만세운동과 일제강점기 동안 뜨겁게 타올랐던 학생들의 항일 독립 운동을 집중 조명한다.
전시 1부 '대한 독립 만세'에서는 부산 지역 3·1운동의 시작을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소개한다.
2부 '독립운동을 함께한 학생들'에서는 3·1운동을 이끈 사립일신여학교, 동래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을 비롯해 동맹휴교, 부산항일학생운동(노다이 사건) 등을 알려준다.
3부 '가슴으로 잇는 독립의 숨결'에서는 독립운동가를 기억하는 오늘날의 다양한 노력을 소개하며 관람객 참여 공간도 마련한다.
이경희 부산교육역사관분관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부산 학생들이 주도한 독립운동의 역사를 되새기는 이번 전시에 학생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억압 속에서도 굴하지 않았던 학생들의 용기와 독립 정신이 미래 세대에게 깊은 감동과 메시지를 전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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