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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부산시 제공 |
이번 사업은 부산 소상공인을 창의성과 혁신 역량을 갖춘 수출형 기업가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인구 증가와 소비시장 확대로 주목받는 글로벌사우스(개발도상국) 지역을 주요 진출 목표로 설정하고 현지시장 파악에 나섰다.
글로벌사우스는 최근 빠른 도시화와 중산층 확대를 바탕으로 소비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신흥시장이자 세계적인 대세시장으로, K-푸드·뷰티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
지난 4월 약 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우수 유망 소상공인 7개 사가 비(B)-라이콘 사업 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이들은 5월부터 수출역량 강화 교육과 시장 진출 준비에 본격 돌입했으며 오는 10월 글로벌사우스 지역에 무역사절단으로 파견된다.
이번 비(B)-라이콘 사업은 참여 기업의 역량에 맞춘 단계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체계적으로 운영된다. 수출역량 진단과 맞춤형 교육, 국내 수출상담회 연계, 무역사절단 파견 등 실질적인 수출 활동에 초점을 맞춘 지원이 이뤄진다.
평균적으로 소상공인의 수출 퇴장률이 29.1%에 이르는 가운데 사업 참여 업체들이 더욱 안정적으로 수출시장에 안착할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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