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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동부교육청 제공 |
6월 12일까지 진행되는 '우리, 봄! 교실'은 게슈탈트 집단상담 이론에 기반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전문 강사가 직접 학교로 찾아가 운영하는 맞춤형 인성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부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학급 단위로 신청을 받아 교과·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해 4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감정 표현, 나의 강점 찾기, 관계 맺기 등 다양한 주제의 체험 중심 활동이 이뤄진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6학년 학생은 "평소에 내 기분을 말로 표현하는 게 어려웠는데, 내가 어떤 사람인지 천천히 생각해 보고 내 감정을 알아차릴 수 있어서 좋았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고광병 유초등교육과장은 "정서적으로 민감한 시기의 학생들이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타인과 건강한 관계를 맺는 경험은 평생의 자산이다"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 꼭 필요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은지 기자 lalaej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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