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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 업무협약식./부산시 제공 |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정기명 여수시장, 박수관 와이씨텍(YC Tec) 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 체결에 따라 섬·해양 관광 활성화를 위한 남부권 케이(K)-크루즈 관광벨트 조성, 박람회 주요 행사에 대한 공동 마케팅, 남부권 해양경제벨트 구축을 위한 해양 자치권 확보와 동서 연결 고속철도망 구축 등 국가적으로 중대한 과제에 대해 공동 대응한다.
협약식에서 박 시장은 부산과 전라남도의 해양 협력을 바탕으로 부산과 여수를 잇는 '남부권 케이(K)-크루즈 관광벨트' 조성과 '남해안권 블루이코노미 벨트' 구축 등 상생 협력 과제를 제시하고 그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부산은 세계적인 해양 분야 기반 시설과 과학기술력을, 전라남도는 풍부한 해양 자원을 보유한 만큼 양 지역이 중심이 되어 대한민국의 해양산업 글로벌 경쟁력을 이끄는 핵심 축이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형준 시장은 "앞으로도 전라남도와 함께 해양으로 하나 되어 남해안 해양경제벨트를 구축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어나가기 위한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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