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무역사절단, 도하서 3122만 달러 수출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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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무역사절단, 도하서 3122만 달러 수출상담

  • 승인 2025-05-14 21:44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5.14(김해시 무역사절단  도하서 3 122만 달체 사진
2025 김해시 중동 무역사절단./김해시 제공
김해시가 11~17일 카타르(도하)와 아랍에미리트(두바이)에 '2025 김해시 중동 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

무역사절단은 첫 개척지인 카타르 도하에서 3122만 달러 규모 수출상담(53건)과 1139만 달러 상당 계약추진 성과를 내며 중동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135만 달러의 현장 MOU를 2건(SW밸브, 하영코퍼레이션)도 체결했다.

현지 시각 13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는 김해시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시장성 평가를 거쳐 선정된 김해지역 일반기계부품 7개 제조사(SW밸브, 노바스, 하영코퍼레이션, 한영기계, 광남정밀, 부일금고, 대동)가 참여했다.

윤현수 주카타르 대사도 격려차 상담회장을 방문해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지원에 나섰다. 기업들은 도하 현지 바이어들과 1대1 수출상담을 하며 부품 샘플과 김해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덱스터)에서 제작한 디지털 카탈로그를 활용해 상담 효과를 높였다.



상담회에 앞서 도하 산업단지 내 KPIC라는 플라스틱 가공제조업체 현장을 시찰하며 현지 산업 동향을 직접 확인했고 보다 실질적이고 전략적인 상담을 준비하는 기회를 가졌다.

시 관계자는 "김해시 우수기업들이 도하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대표자를 비롯한 기업들의 기술력과 적극적인 자세 덕분"이라며 "김해시와 코트라는 현지 시각 15일 두바이에서 열리는 수출상담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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